광양시, 지역상권 활성화 5개년 프로젝트 추진

광양읍·중마동·광영동·금호동 차별화된 상권 조성
장봉현 기자 2023-11-08 14:44:17
 광양시가 코로나19 여파 등으로 침체된 지역 내 상권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총력을 다한다. 7일 상권 활성화 5개년 종합계획 수립과 광양읍·중마동·광영동·금호동을 중심으로 침체된 주요 상권 분석을 위해 광양시 상권 활성화 방안 수립 연구용역 착수 보고회를 열고 있다. 사진=광양시 제공

전남 광양시가 코로나19 여파 등으로 침체된 지역 내 상권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총력을 다한다.

광양시는 상권 활성화 5개년 종합계획 수립과 광양읍·중마동·광영동·금호동을 중심으로 침체된 주요 상권 분석을 위해 ‘광양시 상권 활성화 방안 수립 연구용역’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용역은 내수경기 침체, 대형마트의 확장, 소비패턴 변화 등에 따라 광양시 전역 상권을 분석한다. 용역을 통해 중소벤처기업부의 상권 활성화 사업 공모 신청 및 골목형 상점가 활성화 지원의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주요 과업은 ▲상권 실태조사 분석 및 상권 활성화 기본계획 수립 ▲상점가의 육성계획 및 활성화 방안 ▲상권 활성화 우수사례 분석 ▲상권별 콘셉트 설정 및 상인회 조직화 전략 ▲자율상권 구역 지정 및 상생협약 체결 ▲골목형 상점가 구역 지정 및 조직화 ▲소상공인 및 지역 주민 의견 조사 등이다.

특히 표준화된 설문지 외에 소상공인과 시민들을 상대로 직접 대면하는 인터뷰를 실시해 현장의 목소리를 충분히 반영키로 했다.

이번 용역은 ㈜케이엠경영전략연구원이 수행한다.

광양시 관계자는 “이번 용역은 지역 4개 상권을 대표하는 소상공인들과의 긴밀한 소통이 우선이다”며 “지역별 기존, 현행, 미래사업의 연계와 문화․관광․체육시설, 대형 유통시설 등 시 핵심 시설과의 연계가 중요하다”고 관련 부서의 협조를 요청했다.

이어 “무엇보다 탄탄하고 지속가능한 지역상권의 수요 창출을 위해서는 지역민과 외부 방문객을 늘리기 위한 관과 민, 각계 지역 곳곳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광양시는 지역별 소규모 상인회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수시 개최하고 전문가 자문회의(5회), 중간 보고회, 최종 보고회 등을 거쳐 완성도를 높여 나갈 방침이다.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