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광양제철소가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회사’ 실현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광양제철소는 지역사회와 상생·공존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시행 중이다. 그 일환으로 지난 20일 광양제철소 복지센터 대식당 앞에서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열어 정성스럽게 만든 김장김치 4000포기를 36개의 지역 시설과 400세대의 이웃에 기부했다.
이번 김치는 장애인시설 10곳, 노인시설 14곳, 아동·청소년 시설 8곳 등 무료급식소를 운영하고 있는 단체에 전달했다. 김장김치는 시설을 방문하는 이웃들에게 든든한 한 끼 반찬으로 보탬이 될 예정이다.
광양제철소는 매년 겨울을 맞아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열며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지역 사외복지시설, 재가 노인, 장애인, 한부모 가정 등 주변 이웃들에게 한국인의 대표 먹거리인 김치를 전달하고 있다.
특히 김장김치 나눔은 2014년부터 시작해 10년차를 맞이했다. 광양제철소가 지난 10년간 지역사회에 전한 김치는 2만7000포기에 달한다.
이철호 광양제철소 행정부소장은 “김치는 한국인의 밥상에 없어서는 안 될 소중한 먹거리인 만큼 이번 행사로 이웃들에게 광양제철소 직원들의 따뜻한 사랑과 정이 전해지길 바란다”며“앞으로도 지역 이웃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기업시민 활동을 이어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 복지시설 관계자는 “복지시설 관계자들 사이에서 포스코 김치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겨울철마다 큰 힘이 되고 있다”며 “항상 이웃들을 위한 나눔정신을 실천하고 있는 광양제철소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광양제철소는 화재 취약계층 어르신 가정에 간이 스프링클러를 설치하고 추석을 맞아 지역 복지시설에 백미 20kg 1493포대(8000만원 상당)를 전달하는 등 지역사회와 함께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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