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 내년도 노인 일자리 사업 참여자 모집

전남 구례군은 ‘내년도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 999명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구례군은 내년 노인일자리사업 예산을 올해보다 2억원 정도 증액된 36억 2770만원을 편성했다.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 접수는 11일부터 20일까지 진행한다. 읍‧면사무소 및 노인 일자리 수행기관으로 위탁 선정된 (사)대한노인회 구례군지회, 온라인(노인일자리여기, 복지로)에 신청하면 된다. 

모집 인원은 공익활동형 900명, 사회서비스형 57명, 시장형 42명이다.

공익활동형은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를 대상으로, 참여자는 경로당 식사 및 청소 도우미, 아름다운 마을 만들기, 공공기관, 복지시설 관리 지원, 백련천 관리 지원, 지역문화재 관리 지원, 근린생활시설 관리 지원 사업 등에서 하루 3시간, 월 30시간 활동하며 총 29만원의 활동비를 받는다.

사회서비스형은 65세 이상 어르신이 지원 대상이며, 참여자는 보육시설(어린이집) 지원, 지역아동센터 지원, 노인 관련 시설지원, 아동 공동생활 가정 지원, 시니어 푸드뱅크 매니저 사업 등에서 하루 3시간, 월 60시간 활동하며 63만4000원의 활동비(주휴수당 별도)를 받는다.

시장형 사업단은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참여자는 옴지락꼼지락(생활용품 수제 제작 및 판매), 영농사업반(감자와 콩 등 농작물 재배 및 판매), 토금영농사업반(들깨 재배해 들기름 판매) 등에서 월 30시간 이내로 근무하며 25만원의 활동비를 받는다. 사업수익금은 별도로 분배된다.

구례군은 소득수준과 가구 구성, 활동 역량 등 선발 기준에 따라 고득점자순으로 참여자를 선발해 내년 1월 초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