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시는 내년부터 시청 별관을 장천동 전남CBS 건물인 메디컬프라자로 이전해 업무를 수행한다고 13일 밝혔다.
현 시청 별관은 순천시가 2013년부터 임차해 사용해 왔으나 최근 임차 계약 기간이 만료됐고 좁은 공간과 시설 노후화 등으로 민원인들이 많은 불편을 겪어왔다.
이번에 이전할 별관은 지난 5월 준공된 9층 규모의 신축 건물로, 기존 별관에 있던 순천시 7개 부서가 2026년 12월까지 사용할 예정이다. 이전하는 부서는 사회복지과, 보육아동과, 교통정책과, 건설과, 도로과, 건축과, 도시계획과다.
특히 새로운 별관은 시청 인근 대로변에 위치해 접근성이 편리하고 건물 내 민원인 주차장 이용이 가능해 방문하는 시민의 만족도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이전으로 인해 행정업무 수행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이달까지 별관을 완전히 이전하고, 내년 1월부터는 모든 준비를 마쳐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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