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구례군청 씨름단이 구례북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씨름 교실 재능기부를 했다.
26일 구례군에 따르면 씨름단은 지난 19일부터 이틀간 구례북초 5~6학년 학생 100여명을 대상으로 씨름 교실을 진행했다.
이날 씨름단은 학생들에게 씨름의 역사와 유래, 씨름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등에 대해 설명했다.
엉덩배지기, 안다리 걸기 등 기술 시연을 펼쳐 학생들의 호응을 얻었다.
학생들은 직접 기술을 익히고 씨름 예절과 씨름 경기를 체험하는 시간도 가졌다.
찾아가는 씨름 교실은 2020년부터 4년째 운영하고 있다. 학교 연계형 한 종목(씨름) 스포츠클럽인 반달곰 씨름 스포츠클럽과 연계해 학생 선수 발굴에도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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