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시 신월동 해안도로가 새로운 야경 명소로 거듭났다.
19일 여수시에 따르면 최근 신월동 해안도로 800m 구간에 야간 경관조명 42등을 설치하고 노면 8047㎡를 아스콘으로 포장했다.
그간 신월동 해안도로는 인근 호텔을 이용하는 관광객과 지역주민들이 여가 시간을 즐기는 장소였지만 조명등이 부족해 불편을 호소했다.
노면도 고르지 못해 자전거 이용자들도 개선을 요구해 왔다.
이에 여수시는 지난해 7월 전남도 지역발전 특별조정교부금 4억원을 확보해 경관 조명등과 노면 아스콘 포장, 차선 도색을 완료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정비를 통해 주민불편 해소뿐 아니라 지역을 방문하는 관광객 에 여수 밤바다를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장소를 선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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