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후보 등록 이정현 “광양만권 천지개벽시킬 것”

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을 선거구에 출마한 이정현 전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대표가 7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산단 대개조 등을 통해 광양만권 천지개벽을 시키겠다고 약속했다.  

이정현 예비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저는 단지 많은 표를 얻기 위해서가 아니라 오직 당선되기 위해 출마한다”며 “광양만권을 천지개벽시키고 섬진강의 기적을 만들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광양에 2차전지 특구를 조성하겠다”며 “수소전환, 디지털전환, 스마트항 전환을 통해 광양만권 국가산단을 대개조시키겠다”고 말했다.

포스코 제철단지, 세풍산단, 익신산단, 황금산단, 순천 해룡산단과 율촌산단을 결합시켜 광양만권 거버넌스를 구축하겠다는 설명이다. 

그는 “정부 예산의 적시투입과 산업체들의 적극적인 투자유치를 결합시켜, 광양이 1인당 GDP 5만불 시대를 열게 하겠다”며 “이런 일들은 지난 38년간 밑바닥부터 쌓아 올린 중앙정부 인맥, 산업계 네트워크를 총동원할 수 있는 저만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섬진강 기적으로 곡성과 구례를 바꿔놓겠다고도 했다.

이 예비후보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깨끗하고 아름답다는 섬진강을 끼고 살아온 곡성, 구례를 경제적, 사회적으로 주목받게 하겠다”며 “구례, 곡성을 전 세계가 주목하는 K-푸드, K-문화 특구로 만들어 내겠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선거 과정에서 정치 싸움, 네거티브 공세에 눈길을 주지 않겠다”며 “순천의 봄, 광양의 봄, 곡성의 봄, 구례의 봄이 희망, 기회, 가능성이라는 말과 동의어가 되도록 만들겠다. 선거 기적을 이뤄달라”고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