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류 순천 탐방’ 4월부터 전국 공무원 대상 운영

순천만국가정원, 순천만 어싱길 등 로컬명소 탐방
장봉현 기자 2024-03-25 15:03:46
순천시는 오는 4월부터 전국 지방자치단체 공무원을 대상으로 ‘대한민국 생태수도 일류 순천 탐방’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순천만습지 어싱길 투어 모습. 사진=순천시 제공 

전남 순천시는 오는 4월부터 전국 지방자치단체 공무원을 대상으로 ‘대한민국 생태수도 일류 순천 탐방’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1박 2일 일정으로 진행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순천의 자연, 생태, 문화, 역사 등 지역자원을 문화관광 콘텐츠로 성공시킨 ‘로컬 명소 탐방’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순천을 제외한 전국 지자체 등 공무원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지난해 정원박람회를 다녀간 수많은 지자체 공무원들을 위해 순천을 좀 더 깊이 들여다볼 수 있게 하기 위해서다. 

1일차는 자연이 준 선물인 순천만, 우주인도 놀러 오는 순천만국가정원, 오천그린광장 등 정원도시 순천을 제대로 둘러보는 코스다.

대기업에 비해 연수시설이 부족한 공무원들이 정원워케이션에서 일과 휴식 모두를 만족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도 가능하다.

2일차는 역사와 민속 그리고 생태가 어우러진 낙안읍성, 뿌리 깊은 박물관, 선암사, 전통야생차체험관 등 지역 명소에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지방소멸을 함께 극복해나가기 위해 함께 대안을 고민하고, 지역 간 연대의 장도 펼쳐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프로그램 참여 및 궁금한 사항은 순천시 체험관광팀에 문의하면 된다.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