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올해 추경예산 확정…본예산 대비 458억 증액

장봉현 기자 2024-03-28 15:09:39
보성군은 올해 첫 추가 경정 예산안을 확정했다. 이번 추경예산은 본예산 6586억원보다 458억원(6.96%)이 증가한 7044억원이다. 일반회계는 377억원(6.59%) 증액된 6105억원, 특별회계는 81억원(9.43%) 증액된 939억원으로 각각 편성했다. 사진=보성군 제공.

전남 보성군은 올해 첫 추가 경정 예산안을 확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추경예산은 본예산 6586억원보다 458억원(6.96%)이 증가한 7044억원이다. 일반회계는 377억원(6.59%) 증액된 6105억원, 특별회계는 81억원(9.43%) 증액된 939억원으로 각각 편성했다.

보성군은 민생 활력,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업과 지속 가능한 미래 비전을 제시하기 위한 보조사업 등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주요 사업으로 ▲보성-하동지역 차 산업 협력 체계 구축 ▲중국 수출 농산물 마케팅 지원 ▲득량만 새꼬막 대체 품종 도입 시범 양식 ▲군농항 어촌신활력 증진 사업 ▲벼 건조저장시설 개보수 지원 사업 ▲녹차마을 워케이션 조성 사업 등을 반영했다.

SOC사업 및 교육·문화·복지 사업으로는 ▲벌교 공용 버스터미널 신규 조성 ▲시가지 공용 주차장 조성 ▲회천 야구장 조성 ▲파크 골프장 조성 ▲보성 문화 600사업 ▲노인 일자리 및 사회 활동 지원 확대 ▲글로컬 융합 인재 육성 역사 문화 탐방 등을 편성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민선 7, 8기 유치한 대형 사업들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보성의 발전과 변화를 몸소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보성군의 미래 성장 발판을 마련하는 예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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