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 가격이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쉽게 둔화하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커지고 있는 데다가 중동발 위기감 고조, 중국, 인도 중앙은행의 매수 등이 복합적으로 맞물린 결과로 분석된다. 온라인에선 금값이 더 오를 것이라는 누리꾼들의 반응이 많았다.
지난 5일 기준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올해 6월물 금값은 전일 대비 36.90달러, 1.6% 상승한 온스당 2345.4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종가 기준 역대 최고 수준으로 전문가들은 금값이 2500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향후 금값이 더 오를 가능성이 클 것으로 보고 있다. 세계 각지에서 지정학정 리스크가 확산하는 상황에서 하반기 미국의 금리 인하까지 예고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중국은 금 보유량을 꾸준히 늘리고 있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 금 보유고는 지난달 기준 7274만 트로이온스까지 불어났다. 17개월 연속 증가다. 중국 국민들도 금을 사고 있다. 세계금협회(WGC)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의 금 소비는 2820억 위안(약 52조4125억원)으로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인도 중앙은행도 9개월째 금 보유를 늘리고 있다.
반면 한국은행의 금 보유량은 10년째 제자리 걸음을 걷고 있다. 한국은행경제통계시스템(ECOS) 외환보유액 통계에 따르면 금 보유액은 지난 2월 기준 47억9475만9000달러를 기록했다. 2013년 2월(47억9448만6000달러) 대비 0.01% 늘어나는데 그쳤다.
빅터뉴스가 4월 1일부터 8일 오전 11시까지 '금값'과 '최고가'를 키워드로 관련기사를 집계한 결과 포털 네이버와 다음을 기준으로 관련 기사는 모두 170개, 댓글은 575개, 반응은 563개로 집계됐다. 온라인 감성별로 다음의 '화나요(160개, 28.42%)', 네이버의 '공감백배(104개, 18.47%)' 등의 순이었다.
포털 네이버에서 댓글이 가장 많이 달린 기사는 SBS 4월 1일자 <"금반지 지금 팔아야 하나"…한 돈 41만 원 넘어 고공행진>으로 댓글 105개와 반응 39개가 달렸다.(순공감순)
팔 금이없다(공감 140) 더 오른다(공감 73) 팔지마시오 후회함 현금보다 가치있는 좋은투자(공감 44) 팔때는 36만(공감 40) 금이 비싸진게 아니고 돈 가치가 떨어지는거예요(공감 11)
다음으로 YTN 4월 8일자 <"돌반지 팔아야 하나"...또 사상 최고치 찍은 금>에는 댓글 52개와 반응 26개가 달렸다.(순공감순)
그래봤자 돈은 금은방 에서 법니다.앉아서 10%남지요.나는 재가공때 10%빠지는게 이해가 잘안됩니다(공감 69) 팔지마! 더 오른다(공감 22) 한돈에 22주고 3돈산거 잘한건가(공감 23) 금이 오른게 아니라 원화가 쓰레기가 된 것(공감 4) 좀더기다리자 100프로 장담하는데 더 오른다(공감 2)
포털 다음의 댓글 정책 변경(타임톡 시행)에 따라 다음에 올라온 기사 댓글은 수집하지 않았다. 한국경제 4월 7일자 <"사두면 오른다" 또 역대 최고가…전세계 '사재기' 나섰다>에는 전체 반응 25개중 '화나요'가 15개였다.
수집된 기사중 댓글을 최신순으로 노출한 기사는 순위에서 제외했다.
※ 마이닝 솔루션 : BBD랩 ※ 조사 기간 : 2024년 4월 1~8일 오전 11시까지 ※ 수집 데이터 : 1308개(네이버, 다음 기사와 댓글, 반응) ※ 분석 : 빅터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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