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목숨은 안중에도 없다 "
2025-07-02

국민의힘 당 혁신위원장에 안철수 의원이 내정됐다. 지난해 비상계엄과 대통령 탄핵 사태를 거치면서 국민의힘을 향한 국민 여론이 악화된 상황에서 안 의원이 꺼내들 쇄신 카드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2일 국회에서 비대위원장 취임 기자회견을 열고 "당의 근본적인 변화를 추진할 혁신안을 마련하겠다"며 "그 첫 단계로 안 의원을 혁신위원장으로 모신다"고 밝혔다. 이어 "안 의원은 이공계 출신으로 의사, 대학교수, IT 기업 CEO를 두루 경험해 과감한 당 개혁의 최적임자"라고 소개했다. 안 의원을 혁신위원장으로 기용한 것은 수도권과 중도층 민심 회복을 염두에 둔 조치로도 해석된다.
안 의원은 이날 혁신위원장 인선 발표 직후 SNS에 글을 올려 "국민의힘은 지금 사망 선고 직전의 코마 상태에 놓여 있다. 이번 대선 패배는 정당으로서 가장 큰 위기 상황"이라며 "코마 상태인 국민의힘을 반드시 살려내겠다"고 말했다.
그는 "악성 종양이 이미 뼈와 골수까지 전이된 말기 환자여서 집도가 필요한데도, 여전히 자연치유를 믿고 있는 모습"이라며 "저 안철수가 메스를 들겠다. 과거의 잘못을 철저히 반성하고 냉정히 평가하겠다. 국민과 다시 호흡하는 정당, 정상 정당의 처방전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빅터뉴스가 7월 2일 오후 4시까지 '혁신위원장'과 '안철수', '내정' 키워드로 관련기사를 집계한 결과 포털 네이버와 다음을 기준으로 관련 기사는 모두 203개, 댓글 7422개, 반응 7705개로 집계됐다. 온라인 감성별로 다음의 '화나요(4080개, 52.95%)', 네이버의 '공감백배(2583개, 33.52%)' 등의 순이었다.
네이버에서 댓글이 가장 많이 달린 기사는 MBC 7월 2일자 <'혁신위원장 내정' 안철수 "사망선고 직전 코마상태 국힘 살려낼 것">으로 댓글 1652개, 반응 271개가 달렸다(순공감순).
진짜 인물 없다(공감 2114)
김흥국이나 전한길을 만장일치 당대표로 추대함이 현명(공감 494)
당신 손가락부터 혁신해라(공감 164)
망했구만(공감 131)
뼈나 골수까지 전이된건 못고침. 그냥 안락사 시키는게 서로 이익임(공감 75)
다음으로 문화일보 7월 2일자 <[속보]안철수 “코마 상태 국민의힘 반드시 살려낼 것”>에는 댓글 532개, 반응 215개가 달렸다(순공감순).
2024년 12월14일 2차 탄핵소추안 표결때 이미 코마상태였고 2025년 4월4일 오전11시11분 헌법재판소의 윤석렬 파면선고 때 사망선고가 끝났습니다. 이 사실을 모르는건 내란당 뿐(공감 316)
그래도 코마 상태라는걸 인정하고 변화하려는 사람이 있다는게 다행이네(공감 118)
못살리면 이나라 보수는 없는거지 뭐(공감 34)
메스로 친윤들 부터 제명 시켜라(공감 10)
지금 국힘에서 누군가 대책위원장을 맡는다면 철수뿐. 선택의 여지가 없잖아(공감 13)
수집된 기사중 댓글을 최신순으로 노출한 기사는 순위에서 제외했다.
포털 다음의 댓글 정책 변경(타임톡 시행)에 따라 다음에 올라온 기사 댓글은 수집하지 않았다. 다음 감성 1위 '화나요'가 가장 많이 달린 기사는 뉴스1 7월 2일자 <송언석 "불법 계엄·尹탄핵에 사과"…혁신위원장에 안철수 (종합)>으로 전체 감성 2912개중 2774개였다.
※ 마이닝 솔루션 : BBD랩
※ 조사 기간 : 2025년 7월 2일 오후 4시까지
※ 수집 데이터 : 1만5330개(네이버, 다음, 네이트 기사와 댓글, 반응)
※ 분석 : 빅터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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