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 총선에서 압승을 거둔 더불어민주당이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 사건 외압 의혹 특별검사법' 처리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여당내에서도 법안 찬성의 목소리가 나오면서 윤석열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하더라도 법안이 실현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는 관측이다.
권칠승 수석대변인은 지난 11일 국회에서 당 지도부가 이같이 결정했다며 "가능하면 5월 말 마무리 본회의에서 할 수 있으면 할 것"이라고 말했다.
'채상병 특검법'은 지난해 7월 해병대 채모 상병의 실종자 수색 작전 중 사망 사건에 대한 초동 수사 및 경찰 이첩 과정에서 국방부·대통령실이 개입한 의혹을 규명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민주당이 지난해 9월 발의한 특검법은 범야권의 공조 속에 본회의에서 신속처리안건(패스트트랙)으로 지정됐다. 이후 이달 3일 자로 본회의에 자동 부의됐다.
여당에서도 찬성의 목소리가 나온다.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은 12일 MBC 라디오에 출연해 민주당의 특검법 추진에 대해 "개인적으로 찬성한다"며 본회의 표결시 찬성표를 던지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진상 규명을 위한 특별검사법'(김건희 특검법) 추진은 22대 국회로 넘어갈 것으로 보인다. '김건희 특검법'은 지난해 12월 민주당 등 야당 주도로 본회의를 통과했으나,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월 거부권을 행사해 다시 국회로 돌아왔다. 이후 국회 본회의 재표결에서 여당 반대 속에 부결돼 폐기됐다.
빅터뉴스가 4월 11일부터 12일 낮 12시까지 '채상병'과 '특검법', '민주당' 키워드로 관련기사를 집계한 결과 포털 네이버와 다음을 기준으로 관련 기사는 모두 152개, 댓글은 5884개, 반응은 2만3259개로 집계됐다. 온라인 감성별로 다음의 '좋아요(1만5996개, 68.77%)', '화나요(2645개, 11.37%) 등의 순이었다.
안철수는 검증 끝났지 대통령감은 아님(공감 433)
공천 전에는 입 꾹 다물고 있다가 이제 슬슬 털기 시작하네(공감 203)
연합뉴스 총선 전까지는 윤석렬 찬양하더니 선거 끝나고는 바로 다른 줄타기 하네(공감 160)
22대 선거도 끝났으니 정치인들과 각료들이여 "오로지 국민을 위한 정치와 행정을 하시길 간절히 빈다"(공감 79)
애매한 답변은 이제그만.. 소신있는 발언좀.. 에휴(공감 58)
다음으로 MBC 4월 12일자 <안철수 "대통령실·내각 총사퇴해야‥'채상병 특검' 찬성표 던지겠다">에는 댓글 335개와 반응 122개가 달렸다.(순공감순)
철수가 마음 단다니 먹었네 이제야 정신을 차렸는가벼 너때문에 룬석열이 당선됐잖아 손가락부터 자르고 얘기하자(공감 657)
건희모녀 특검, 한동훈특별법이 가장 최우선 과제임. 그거 제껴놓으면 변화와 혁신은 없다고 봄(공감 277)
한마디도 못하다가 이제 O나와서(공감 198)
윤의 레임덕이 오는구나(공감 127)
윤정권탄생억 책임있으면 이번에는 윤탄핵 디올특검 채상병특검에 힘을 보태라(공감 29)
다음으로 매일신문 4월 11일자 <김건희·한동훈·이종섭…192석 거머쥔 거야 줄특검 벼른다>에는 댓글 94개와 반응 62개가 달렸다.(순공감순)
지들이 뿌린거 거두는거임 악랄하게 검사정치한거 고대로 돌려받아야지(공감 156)
보수 전체가 욕봤다(공감 74)
윤석렬.김건희는 선거 참패해도 1도 깜짝안한다. 본인들만 대통령놀이가 좋으면됐지 정치는 관심없다(공감 54)
정국은 시끄럽고 싸움하느라 국민들만 괴롭게 생겼구나. 나라 빚은 늘고 세금, 건강보험료 폭탄에, 퍼주기에 누구 허리를 부러뜨릴 것인가?(공감 39)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조국 가족 처럼 탈탈 털어라(공감 14)
포털 다음의 댓글 정책 변경(타임톡 시행)에 따라 다음에 올라온 기사 댓글은 수집하지 않았다. 포털 다음 1위 감성인 '좋아요'가 가장 많이 달린 기사는 프레시안 4월 11일자 <尹의 첫번째 시련 '채상병 특검법' 처리 임박…또 거부권 행사? 국민의힘 '반란표'>로 전체 반응 3154개중 '좋아요'가 2977개였다.
수집된 기사중 댓글을 최신순으로 노출한 기사는 순위에서 제외했다.
※ 마이닝 솔루션 : BBD랩
※ 조사 기간 : 2024년 4월 11~12일 낮 12시까지
※ 수집 데이터 : 2만9295개(네이버, 다음 기사와 댓글, 반응)
※ 분석 : 빅터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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