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팔트유를 가득 채운 탱크로리 차량이 주행 중 전도되면서 기름이 대량 유출돼 방제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25일 전남 광양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9분께 광양읍 용강리 광양IC 광주방면 나들목 인근 커브길에서 28t 크기의 탱크로리 차량이 전도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사고로 탱크로리가 넘어지면서 가득 싣고 있던 아스팔트 프라이머(Asphalt Primer)가 도로와 하천 등으로 유출됐다. 사고 당시 탱크로리에는 아스팔트 프라이머 2만8310ℓ가 적재돼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흡착포 등으로 초동 방제 작업을 벌이다 한국도로공사 측에 현장을 인계했다. 광양시와 도로공사 등은 현재 방제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이 사고로 인명 피해는 없으며 경찰은 운전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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