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 우림원’ 전남도 민간정원 등록

고흥군 대서면 소나무들의 환상적인 앙상블
장봉현 기자 2024-06-03 16:18:15
전남도 제27호 민간정원으로 등록된 고흥 우림원. 우림원은 고흥군 대서면 안남리 일원 3만8899㎡ 면적에 소나무정원, 바위정원 2가지 주제의 정원과 탐방로, 주차장 등을 갖추고 있다. 사진=고흥군 제공

전남 고흥군은 3일 우림원(祐林園)이 전남도 제27호 민간정원으로 등록됐다고 밝혔다.

고흥 우림원은 대서면 안남리 일원 3만8899㎡ 면적에 소나무정원, 바위정원 2가지 주제의 정원과 탐방로, 주차장, 화장실 등의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정원주가 2007년부터 소나무를 가꾸고 정원에서 나오는 자갈과 호박돌을 이용해 산책로를 조성했다.

사람에게 이로움을 주는 숲과 동산이라는 의미인 우림원은 지난 2021년 전남도가 주최한 예쁜 정원 콘테스트에서 개인 정원 부분 최우수상을 받은 바 있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다양한 정원문화 향유와 생활 속 정원문화가 확산할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민간정원은 개인이나 단체가 조성·운영하는 정원으로 전남도에서 정한 일정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현재 전남도에는 27개소의 민간정원이 있다. 고흥에는 힐링파크 쑥섬쑥섬(제1호), 금세기정원(제4호), 장수호 힐링정원(제7호), 하담정(제10호), 우림원(제27호)까지 5개의 민간정원이 등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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