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서 화물차 정비하던 60대 남성, 바퀴에 깔려 숨져

장봉현 기자 2024-06-12 18:16:51
전남 광양에서 트레일러를 정비하던 60대 남성이 바퀴에 깔려 숨졌다.  

12일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 10분께 광양시 금호동 광양제철소 2문 앞에서 트레일러 정비 작업을 하던 A(62)씨가 차 바퀴에 깔렸다.

당시 A씨는 트레일러 밑에 들어가서 부품 교체 작업을 하고 있었다. 

경찰 조사 결과 운전자 B(61)씨는 차량 수리가 완료되자 A씨가 밑에 있는 것을 미처 확인하지 못하고 출발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사고로 A씨는 다리를 크게 다쳤으며, 소방 당국에 의해 병원으로 후송됐지만 숨졌다.

경찰은 B씨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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