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시는 국동 어항에 위생적이고 현대화시설을 갖춘 ‘수산물 청정위판장’을 건립하고 오는 7월 개장한다.
18일 여수시에 따르면 수산물 청정위판장은 국비 24억원, 도비 4억원, 시비 14억원, 여수수협 28억원 등 총 70억원을 투입해 지상 2층 1개 동 규모(2558㎡)로 건립했다.
위판장, 경매장, 포장실, 기타 편의시설 등을 갖췄다. 위판장은 7월초 개장할 예정이다.
특히 전국 최초 건어물 전용 청정위판장으로 습도에 취약할 수밖에 없는 건어물을 적정 온도와 습도를 유지하도록 폐쇄형으로 건립했다.
청정위생시스템을 도입해 입고․경매․보관․배송의 모든 단계가 위생적으로 취급․관리된다.
청정위판장 2층에는 건어물 위판의 전 과정을 볼 수 있는 견학 통로를 개설함에 따라 수산업 발전을 선도하는 여수의 위상제고는 물론 관광객 유치 등도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수산물 청정위판장의 전문적이고 체계화된 시스템으로 건어물의 안정적 공급을 통한 어업소득 증대뿐 아니라 소비자 만족를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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