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찰칵’ 봉사단, 광양 주민 4200여명에게 사진 선물

2015년 창단해 어르신 장수사진, 취약계층 가족사진 촬영
장봉현 기자 2024-06-19 17:32:53
포스코 광양제철소 ‘찰칵’ 봉사단이 지역 취약계층에 사진 촬영 봉사를 이어어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찰칵 사진재능봉사단이 19일 태인동사무소에서 어르신 장수사진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광양제철소 제공

포스코 광양제철소 ‘찰칵’ 봉사단이 지역 취약계층에 사진 촬영 봉사를 장기간 이어어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19일 광양제철소에 따르면 찰칵 사진 재능 봉사단은 2015년 창단돼 올해로 활동 10년차를 맞이했다. 

48명의 단원들이 활동하는 봉사단은 지역 어르신들의 장수를 기념하고 건강한 여생을 기원하는 장수사진 촬영 지원과 전달을 비롯해 자매결연을 맺은 지역 마을의 취약계층 가족사진 촬영을 지원해 오고 있다.

이날 봉사단은 광양 태인동에 거주 중인 65세 이상의 어르신 21명의 장수사진과 외국인 4명의 인물사진을 전달했다.

48명의 단원들이 활동 중인 ‘찰칵’ 사진재능봉사단은 지금까지 966명의 어르신들에게 장수사진을 선물했다. 

이밖에도 장애인 및 다문화가정 등 취약계층 주민들의 가족사진 촬영도 지원했다. 지금까지 4217명의 주민들이 수혜를 받으며 지역사회와 따뜻한 동행을 이어나가는 대표적인 봉사단으로 자리 잡았다.

찰칵 봉사단은 자매결연을 맺은 마을의 전경 사진도 촬영해 이를 직접 주민들에게 선물하는 등 각 마을의 역사적 변천을 사진으로 기록하고 이를 후대에 남겨 마을 공동체의 지속 가능한 존속에도 노력해왔다.

이날 봉사단으로부터 사진을 전달받은 태인동 한 주민은 “광양제철소 재능봉사단이 직접 촬영한 장수사진을 액자로 선물해 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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