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과세 폐지하라"
2024-11-22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들이 이재명 대표를 향해 "민주당의 아버지"라고 찬사를 쏟아내자 여당인 국민의힘이 "명비어천가"라며 비판하고 나섰다.
민주당 강민구 최고위원은 최근 국회 최고위원회의에서 "아버님이 지난주 소천하셨다. 아버님은 평생 이발사를 하며 자식을 무척이나 아껴주신 큰 기둥이었다"며 "소천 소식에 이 대표를 비롯한 민주당 의원·당원들의 응원이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더불어민주당의 아버지는 이재명 대표"라며 "국민의힘이 영남당이 된 지금 민주당의 동진(東進) 전략이 계속돼야 한다. 집안의 큰 어르신으로서 이 대표가 총선 직후부터 영남 민주당의 발전과 전진에 계속 관심을 가져주셨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김민전 수석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민주당은 일극체제로 움직이는 북한을 연상케 한다"며 "'이재명 대표는 민주당의 아버지'라는 낯 뜨거운 찬사는 사당화된 민주당의 현실을 보여준다"고 비판했다.
논란이 일자 강 최고위원은 SNS 글을 통해 “내가 최고위에서 한 발언이 전국 뉴스로 떠들썩하고 국민의힘마저 가세했다”라며 “헨델이 ‘음악의 어머니’라고 한 것을, 왜 ‘남자를 어머니라 하느냐’며 반문하는 격”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깊은 인사는 ‘영남 남인’의 예법”이라고 주장했다.
빅터뉴스가 6월 20일부터 21일 오전 11시까지 '이재명'과 '민주당', '아버지'를 키워드로 관련기사를 집계한 결과 포털 네이버와 다음을 기준으로 관련 기사는 모두 354개, 댓글은 2만3498개, 반응은 2만6255개로 집계됐다. 온라인 감성별로 다음의 '화나요(1만492개, 39.96%)', 네이버의 '공감백배(7388개, 28.14%)', '쏠쏠정보(4828개, 18.39%)' 등의 순이었다.
포털 네이버에서 댓글이 가장 많이 달린 기사는 주간조선 6월 20일자 <민주당내 '이재명 아버지' 발언에 진중권 "연호도 붙여줘라">로 댓글 1153개와 반응 876개가 달렸다.(순공감순)
앞으로 수령님 아버지라고 불렀라(공감 1381)
왜 민주당이 이렇게 험한 정당으로 변했나, 우리나라 국민을 대표하는 국회의원이라는 명분은 사라졌다(공감 100)
한심하다(공감 76)
드디어 나라가 미쳐돌아가는군 아버지? 이러고도 민주당 찍은 인간들은 다들 이재명을 아버지로 삼아 찍은건가?(공감 68)
북조선으로가시요(공감 32)
민주라는 당명을 붙일 자격도없는 일인독재 사당을 하루 빨리 해산시켜야겠다(공감 30)
요즘 국회를 보면 여기가 대한민국이 만는지 햇갈린다(공감 13)
다음으로 매일신문 6월 20일자 <오세훈 "이재명, 아부 즐기나…지금이라도 정치 그만두는 게 바람직">에는 댓글 950개와 반응 819개가 달렸다.(순공감순)
O 잘못에느누한마디도 못하는 딸랑이들이 뭔소리래?(공감 575)
구구절절이 맞는 얘기다(공감 375)
서울에 온갖 쓸데없는 랜드마크 짓는 계획 난립하는 오세훈이 할 말은 아니지(공감 118)
오세훈 국정문제는 하나도 입안열더니 이재명만 나오면 얘기하고싶은가~ 이런현실이 개탄스럽다(공감 266)
진짜 정치 그만 둬야 할 사람들 한테 얘기 해야지.. 그리고 본인도 스스로 돌아보시고(공감 43)
수집된 기사중 댓글을 최신순으로 노출한 기사는 순위에서 제외했다.
포털 다음의 댓글 정책 변경(타임톡 시행)에 따라 다음에 올라온 기사 댓글은 수집하지 않았다. 다음 감성 1위인 '화나요'가 가장 많이 달린 기사는 한국경제 6월 20일자 <오세훈 "이재명, 지금이라도 정치 그만둬라">로 반응 2547개 가운데 2207개가 '화나요'였다.
※ 마이닝 솔루션 : BBD랩
※ 조사 기간 : 2024년 6월 20~21일 오전 11시까지
※ 수집 데이터 : 5107개(네이버, 다음 기사와 댓글, 반응)
※ 분석 : 빅터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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