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세계커피대회(World Coffee Competition, WCC)’가 8월부터 한달간 서울과 경기도 시흥시 일대에서 진행된다.
23일 대회조직위에 따르면 WCC의 경쟁 부문은 커피 재배자들을 상대로 2024년 여름-가을 시즌 최고의 커피 생두를 선정하는 'K-커피 어워드'를 비롯해 바리스타(시흥시장상), 로스팅(시흥시장상), 커피짓기(Brewing, 국회의원상), 테이스팅(경기도의장상), 라테아트(시흥시의장상), 커피퀴즈(시흥시교육장상) 등 7개이며 한 달간의 일정으로 예선과 본선 및 결선이 진행된다.
종목별로 상위 3명에게 상패와 상장이 수여된다. 이 가운데 커피 기술 수행과 원리 이해도에 대해 경쟁을 벌이는 바리스타와 로스팅, 커피짓기, 테이스팅, 라테아트 등 5개 부문은 각 종목 우승자에게 세계 명문 요리대학교인 미국 뉴욕 CIA(The Culinary Institute of America)의 플레이버마스터(CIA Flavor Master) 교육 수강권(1000달러, 한화 139만원)이 주어진다. 다만 과정을 마친 뒤 자격증 취득을 위한 온라인 ID 개설과 시험 등록비(25만원)는 개인이 부담해야 한다. 교육은 CIA가 지정한 서울 교육장에서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나이와 성별, 국적과 상관없이 누구나 할 수 있다. 대회조직위가 운영하는 커피비평가협회 홈페이지에 접속해 'WCC' 코너를 클릭하면 규정집과 신청서를 내려받을 수 있다. 신청 마감은 8월 4일까지이며, 지원 상황에 따라 조기 마감될 수 있다.
경기도세계커피콩축제의 부대행사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의 시상식은 오는 10월 5일 오후 시흥시 은계 호숫가에 설치되는 특설 무대에서 커피음악회와 함께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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