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올해 첫 벼 수확

극조생종 벼 ‘진옥벼’
장봉현 기자 2024-08-05 14:17:14
고흥군은 5일 올해 햅쌀용 첫 벼를 수확했다. 고흥읍 등암리에서 수확한 벼는 ‘진옥벼’로 수량성이 양호하고 식미가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사진=고흥군 제공.

전남 고흥군은 5일 올해 햅쌀용 첫 벼를 수확했다.

고흥읍 등암리에서 수확한 벼는 ‘진옥벼’로 수량성이 양호하고 식미가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4월 16일 모내기를 한 후 116일 만에 이루어진 것이며 오는 25일까지 모든 수확을 마칠 예정이다. 

고흥군은 온화한 기후와 풍부한 일조량으로 인해 농작물 수확이 다른 지역보다 10일에서 보름 정도 빠르다는 점에서 극조생종 벼 재배를 장려하고 있다. 

올해 고흥군의 조생종 벼는 417ha 재배해 2502t이 생산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고흥군은 고품질 브랜드 쌀의 판로 확대를 위해 지난해부터 고흥-제주 교류 협력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고흥 쌀의 유통채널 확대와 공동 마케팅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1일에는 홈플러스, 흥양농협과 고흥 쌀 판매 협약을 체결해 햅쌀 판매를 홈플러스 전국 매장으로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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