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끄러움은 국민의 몫"
2024-11-21
정부가 서울 집값을 잡기 위해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을 풀어 공급을 늘리는 방안을 내놨다. 누리꾼들은 "집 모자라서 집값이 올라가는 것이 아니다", "안 그래도 서울 집중화가 심각한데 굳이 그린벨트까지 풀어 공급을 늘릴 필요가 있느냐"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정부는 8일 부동산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국민 주거안정을 위한 주택공급 확대방안'을 발표했다.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그린벨트를 풀어 총 8만가구를 공급한다는 것이 골자다. 주택 공급을 위해 서울 그린벨트를 전면 해제하는 것은 MB정부 때인 2012년 이후 12년 만이다. 정부는 오는 11월 5만가구 규모 신규 택지를 발표할 예정이다. 여기에 서울지역이 포함되며, 규모는 1만가구 이상이다. 내년에는 3만가구 규모를 발표한다.
미분양도 사들인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수도권 공공택지에 22조원 규모의 미분양 매입확약을 제공한다. 사업자가 수도권 공공택지를 분양받아 집을 지었는데 준공 후 미분양이 발생하면 LH가 분양가의 85∼89% 수준에서 집을 사주는 식이다. 적용 대상은 수도권 3만6000가구다.
빅터뉴스가 8월 8일 오후 3시까지 '서울'과 '그린벨트', '해제' 키워드로 관련기사를 집계한 결과 포털 네이버와 다음을 기준으로 관련 기사는 모두 131개, 댓글은 411개, 반응은 211개로 집계됐다. 온라인 감성별로 다음의 '화나요(64개, 30.33%)', 네이버의 '공감백배(59개, 27.96%)' 등의 순이었다.
포털 네이버에서 댓글이 가장 많이 달린 기사는 연합뉴스 8월 8일자 <서울 그린벨트 해제카드 꺼내…수도권 신규택지서 8만가구 공급>으로 댓글 105와 반응 22개가 달렸다.(순공감순)
안그래도 서울 집중화 되어있는데 더 늘릴 필요가 있을까? 굳이 그린벨트까지 풀으면서?(공감 435)
일가 친척 지인들을 주목하자 주위에 땅샀는지(공감 201)
와 이건 위험하다. 환경을 고려하지않는 이런 정책..모두를 죽인다(공감 75)
그린벨트는 손대면 안되지(공감 28)
집이 부족한게 아니고 필요없는 집을 소유한 자들이 너무 많은게 문제인데 더 지어봤자 분양가 10억가까이 할거고 그거 다 빚내서 집사면 개인부채는 또 폭등한다.. 우리나라 분양제도의 의미를 잘 생각해봐야 한다. 큰 목돈이 없는 사람이 긴 할부로 집을 살 수 있도록 만든게 분양제도다. 물론 건설사가 큰 자본들이지 않고 사업할 수 있도록 한 취지도 이ㅛ겠지만.. 아무튼 표면적으로는 서민의 내집마련을 위한 제도다. 그런데 지금 봐라 이게 저리로 그리고 소액투자로 집을 늘릴 수 있는 수단이 되었다. 갭투자로.. 이게 근본원인이다(공감 18)
집이 모자라서 가격이 오르는거였나요...?(공감 18)
수도권에 그만 풀고 지방분산 어떻게 할지나 고민해라(공감 16)
다음으로 MBN 8월 8일자 <[속보] 서울 그린벨트 해제카드 꺼내…수도권 신규택지서 8만가구 공급>에는 댓글 39와 반응 11개가 달렸다.(순공감순)
그만지어라(공감 68)
그린벨트를 왜 해제하나?(공감 55)
그린벨트 해제 반대.. 재건축 재가발이나 하세요.. 오래된 집들이 얼마나 많은데(공감 38)
할 줄 아는게 부동산 투기 조장 주담대 퍼주고 부동산 가격 폭등. 전국민의 빚쟁이 노예화(공감 17)
박정희의 위대한 업적중의 하나가 그린벨트 설정 이다. 좋은 정책을 후손들이 말아쳐 먹네(공감 5)
그리밸트 해제로 인해 기후변화가 심각하다(공감 5)
지방소멸 이야기만 하고 지방은 전혀 나아지는게 없는데 나중엔 서울만 남겠구나(공감 4)
아니 살 집이 없는게 건물이 없는거냐고... 왜이리 일차원적이야(공감 4)
수집된 기사중 댓글을 최신순으로 노출한 기사는 순위에서 제외했다.
포털 다음의 댓글 정책 변경(타임톡 시행)에 따라 다음에 올라온 기사 댓글은 수집하지 않았다. 다음 감성 1위인 '화나요'가 가장 많이 달린 기사는 한국일보 8월 8일자 <[속보] 12년 만에 서울 그린벨트 해제... 5만 호 후보지 11월 발표>로 전체 반응 25개중 21개가 '화나요'였다.
※ 마이닝 솔루션 : BBD랩
※ 조사 기간 : 2024년 8월 8일 오후 3시
※ 수집 데이터 : 753개(네이버, 다음 기사와 댓글, 반응)
※ 분석 : 빅터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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