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광양항만공사는 오는 28일까지 광양항 항만 관련 부지 조성공사 현장 노동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건강관리실’을 운영한다. 이번 건강관리실은 거리‧시간적 애로사항으로 업무시간 중 건강관리실 내방이 어려운 현장 건설 노동자의 여건을 고려했다. 전남 동부 근로자건강센터와 연계해 전문의료인(의사 1명, 산업간호사 2명, 작업치료사 2명)을 통한 뇌심혈관계 및 근골격계 질환 특화 의료상담을 진행한다.
현장 작업 전 스트레칭 운동프로그램과 근골격계 질환자 물리치료 등 건설현장 맞춤형 보건서비스도 제공한다. 찾아가는 건강관리실 운영 첫날인 13일에는 52명의 현장 노동자가 보건서비스를 이용했다.
여수광양항만공사는 오는 28일까지 공사 현장별로 상담 날짜를 지정해 현장 노동자가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박성현 여수광양항만공사 사장은 “항만부지 건설현장에 안전을 우선시 하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항만 노동자가 건강하게 일 할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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