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20년째 여수지역 소외 이웃에 ‘한가위 온정 나눔’

복지시설 130곳과 독거노인 등 700세대에 쌀과 생필품 전달
장봉현 기자 2024-09-08 19:38:37
GS칼텍스는 올해 한가위를 앞두고 공장이 있는 전남 여수지역 소외 이웃에게 1억원 상당의 성품을 전달했다. 지난 6일 한가위 사랑의 온정나누기 행사장에 참석한 주요 내빈과 GS칼텍스 인턴사원들이 소외이웃에 전달될 생필품 선물세트를 제작하고 있다. 사진=GS칼텍스 제공

GS칼텍스는 올해 한가위를 앞두고 공장이 있는 전남 여수지역 소외 이웃에게 1억원 상당의 성품을 전달했다.  

GS칼텍스는 지난 6일 여수세계박람회장 행사장에서 ‘2024년 GS칼텍스와 함께 하는 한가위 사랑의 온정 나누기’ 행사를 열고 여수지역에서 생산된 20㎏ 쌀 1270포를 지역 130개 복지기관에 전달했다.

식료품 세트 700개를 마련해 저소득 가정 600세대와 북한 이탈주민 100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선물세트는 GS칼텍스와 여수시, 복지기관이 공동으로 사전에 수혜 대상 세대의 선호도를 파악해 당면, 사골 곰탕, 참기름, 햇반, 부침가루, 소고기미역국, 육개장, 양조간장, 사과식초, 콩기름, 올리고당, 설탕, 소면 등 명절 음식 준비에 쓰일 16개 품목으로 구성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기명 여수시장과 백인숙 여수시의회 의장, 정철섭 민간위원장, GS칼텍스 자원 봉사자들이 식료품 선물세트 제작과 포장에 참여했다. 

GS칼텍스의 한가위 사랑의 온정 나누기는 2005년에 시작해 20년째 이어오고 있다. 올해까지 여수지역의 소외 이웃에게 전달한 성품 규모는 총 17억원에 달한다. 

김성민 GS칼텍스 생산본부장은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이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이 포근하고 온정 넘치는 한가위를 보내시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소외 이웃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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