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한가위 앞두고 15년째 광양지역에 희망의 쌀 전달

백미 20kg기준 1841포…누적 4만 178포
장봉현 기자 2024-09-10 16:25:53
포스코 광양제철소는 올해 한가위를 앞두고 광양지역 이웃에게 쌀 1841포를 전달했다. 지난 9일 광양시청에서 ‘2024년 희망의 쌀 전달식’을 열고 지역에서 생산된 20㎏ 쌀 1841포(8000만원 상당)를 구매해 무료급식을 하는 요양원, 아동센터와 같은 사회복지시설 100여곳에 전달했다. 사진=광양제철소 제공. 

포스코 광양제철소는 올해 한가위를 앞두고 전남 광양지역 이웃에게 쌀 1841포를 전달했다.  

광양제철소는 지난 9일 광양시청에서 ‘2024년 희망의 쌀 전달식’을 열고 지역에서 생산된 20㎏ 쌀 1841포(8000만원 상당)를 구매했다. 구매한 쌀은 무료급식을 하는 요양원, 아동센터와 같은 사회복지시설 100여곳에 전달될 예정이다. 특히 희망의 쌀 전달식은 광양지역 농가에서 재배된 쌀을 구매해 진행되는 만큼 쌀값 불안정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광양제철소는 2009년부터 15년간 매년 설과 추석이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희망의 쌀을 전달하며 나눔정신을 실천해오고 있다. 광양제철소가 지역사회에 전달한 쌀은 20kg포 기준 4만178포로 금액으로는 18억2500만원에 달한다.

정상경 광양제철소 행정부소장은 “15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이렇게 아름다운 전달식을 이어온 것은 지역사회와 함께하겠다는 광양제철소의 상생의 경영이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동행하는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 

광양제철소는 상생의 이념 아래 ▲건강관리 프로그램 ▲지역 농산물 나눔 행사 ▲고향사랑기부제 교차 기부 ▲포스코벤처지원단 발대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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