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소상공인 브랜드 경쟁력 강화로 지역경제 활성화

백년가게 등 18개 업체 선정…포장패키지 등 전략 수립 지원
오덕환 기자 2024-10-16 09:10:46
전남도는 16일 지역 소상공인의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소상공인 및 상점에 대한 브랜드·디자인 개발 지원사업에 나선다. 소상공인 지원사업 중간보고회. 사진=전남도

전남도는 16일 지역 소상공인의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소상공인 및 상점에 대한 브랜드·디자인 개발 지원사업에 나선다고 밝혔다.

지원사업은 10년 이상 경력의 제조업체, 백년가게, 기술숙련자(명장·명인) 등을 포함한 소상공인 및 상점가로, 자신만의 브랜드·디자인을 새롭게 개발하고 싶은 업체를 대상으로 한다.

그동안 전남도는 소상공인 및 상점가 브랜드·디자인 개발 지원사업을 통해 2016년부터 2023년까지 112개 업체를 지원했다. 올해는 사업비 6억 원을 확보해 리뉴얼 브랜드 9개 업체, 신규 브랜드 9개 업체에 총 18개 지원 업체를 선정해 업체당 2400만 원에서 최대 2750만 원을 지원한다.

전남도는 지난 2일과 4일 ‘2024년 소상공인 및 상점가 브랜드·디자인 개발 지원사업의 중간보고회’를 개최, 지원기업 대표와 디자인 수행기업 및 자문위원 등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상황을 점검했다. 또한 향후 사업 방향을 논의하는 등 지원기업의 브랜드 전략과 디자인 개발에 대한 지원 업체와 자문위원 간 의견 및 방향성도 공유했다.

오는 11월에는 사업 최종 성과보고회를 진행, 지원 업체의 브랜드‧디자인(BI·CI) 및 제품 포장패키지 등 과업 결과를 보고하고 향후 지원 업체가 성공적인 브랜드 전략을 수립해 발전하도록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