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GYS테크, 장애인 취업 지원 나서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등 유관기관과 일자리 창출 협력
장봉현 기자 2024-10-24 09:07:19
광양제철소 정비 자회사인 포스코GYS테크가 장애인 취업 지원에 나선다. 포스코GYS테크가 22일 광양국민체육센터에서 광양시장애인체육회, 한국장애인고용공단, 한국장애인문화협회와 장애인 취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광양제철소 제공.

광양제철소 정비 자회사인 포스코GYS테크가 장애인 취업 지원에 나선다.

23일 광양제철소에 따르면 전날 포스코GYS테크는 전남 광양국민체육센터에서 광양시장애인체육회, 한국장애인고용공단, 한국장애인문화협회와 장애인 취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포스코GYS테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출신 장애인 체육선수와 예술인을 채용할 계획이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전남지사 등 협약 참여 기관들과 함께 ▲장애인 직원 직무지도 제공 ▲추가 채용을 위한 장애인 체육 선수 및 예술인 발굴, 교육 훈련 ▲장애인의 사회참여 확대를 위한 협력사업을 추진한다.

포스코GYS테크는 지난해 6월 정비 전문 자회사 출범 이후 지역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기 위해 장애인 고용공단 및 장애인 재능키움센터 주관 직무 컨설팅 개최, 제1회 광양시 장애인 일자리 박람회 참여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이번 협약으로 장애인 체육선수와 예술인들의 안정적인 취업을 통한 경제적 자립과. 장애인 고용의 모범 선례를 만들어 다른 기업들도 장애인 채용에 동참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서재석 포스코GYS테크 대표는 “지역 장애인 체육선수와 예술인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회사를 만들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기 위한 ESG 활동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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