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항 항만배후단지에 스마트물류센터 개소

지역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 전망
장봉현 기자 2024-11-06 19:04:54
전남 광양항 항만배후단지에 최첨단 스마트물류센터가 6일 문을 열었다. 한국로지스올과 협력해 문을 연 스마트물류센터는 IoT 기술과 이송로봇 등 디지털 기술이 적용됐다. 창고·배송·주문·정산관리 시스템 등 물류정보시스템이 탑재돼 광양항 스마트물류 플랫폼의 중심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스마트물류센터 내부 모습=여수광양항만공사 제공

여수광양항만공사는 6일 전남 광양항 항만배후단지에 최첨단 스마트물류센터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한국로지스올과 협력해 문을 연 스마트물류센터는 IoT 기술과 이송로봇 등 디지털 기술이 적용됐다. 창고·배송·주문·정산관리 시스템 등 물류정보시스템이 탑재돼 광양항 스마트물류 플랫폼의 중심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스마트물류센터는 자동화 설비를 통해 작업 효율을 크게 높이고, 운영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공동 수배송을 통한 기업의 원가 부담 감소와 무인 지게차, 무인 운반로봇(AGV) 등 스마트 기술 도입으로 물류기업 전반의 혁신에 기여할 전망이다.

박성현 여수광양항만공사 사장은 “이번 스마트물류센터 개소를 통해 광양항이 세계적 수준의 스마트항만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역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로지스올은 2007년 광양물류센터 개소 이래 여수광양항만공사와 협력해 국내 고객사 화물 운송에 특화된 공간 및 물류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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