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순천공장, 29년째 사랑의 김치나눔 ‘훈훈’

현대제철 전남 순천공장이 29년째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25일 현대제철에 따르면 순천공장은 지난 20일 순천조례종합사회복지관에서 동절기 순천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김장김치’ 지원 성금 전달식을 열었다. 

성금은 김장김치 280박스(900만원 상당)를 구입해 지역 내 독거 노인,장애인, 한부모 가정, 조손가정, 다문화가정 등 취약계층 280세대에 전달한다.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은 현대제철 순천공장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지난 1995년부터 29년째 이어오고 있다.

순천공장 관계자는 “이번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봉사활동은 직원들이 십시일반 준비한 작은 정성으로 주민들의 식탁에 따뜻한 온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고 소외계층을 돕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현대제철 순천공장은 자발적인 나눔과 봉사활동에 앞장서 지역사회가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힘을 보태오고 있다. 하절기에는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건강보양식을 전달했으며, 동절기에는 경로당에 난방유를 지원하는 등 계절별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