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유기농 중심 친환경농업 육성에 1602억 투입

친환경농업단지 조성·친환경농업직불제·유기농업자재 지원
품목 다양화·판로확대·농가 경영안정·소비자 신뢰 확보 중점
오덕환 기자 2025-01-01 15:50:10
전남도는 친환경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5년 1602억원(자부담 263억원 포함)을 투입, 유기농 중심의 친환경농업을 집중 육성한다. 친환경 고구마단지=전남도 제공

전남도는 친환경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5년 1602억원(자부담 263억원 포함)을 투입, 유기농 중심의 친환경농업을 집중 육성한다고 1일 밝혔다.

2025년 친환경농업 주요 정책 방향은 ▲유기농 중심의 지속가능한 생산기반 확충 ▲과수·채소 등 품목 다양화 및 농가 경영안정 ▲친환경농산물 안전성 강화와 소비자 신뢰 확보 ▲안정적 판로 확대 등이다.

분야별로 유기농업의 생산성과 품질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농업 생태계 조성에 910억원을 투입한다.

주요 사업은 ▲친환경농업단지 조성(320억원) ▲토양개량제 지원(199억원) ▲유기농업자재 지원(197억원) ▲친환경농업 기반 구축(83억원) 등이다.

또 친환경농업직불제(175억원), 인증비 지원(95억원), 과수·채소 전문단지 조성(30억원) 등 친환경 농가의 경영안정을 돕고 품목 다양화를 위해 617억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특히 왕우렁이 공급(40억원), 유기농 볏짚 환원사업(18억원), 비가림 하우스 지원(11억원) 등을 통해 친환경농업의 효율성을 높일 방침이다.

친환경농산물 소비자 신뢰를 높이고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기 위해 75억원의 예산도 투입한다.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지원(23억원), 학교급식 계약재배 청년농가 육성(18억원), 마케팅 및 판촉 지원(7억원) 등으로 소비 촉진을 유도할 계획이다.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