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LA 산불 지원 당부' 누리꾼들 와글와글

윤석열 대통령이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산불과 관련해 우리 정부의 지원을 당부했다. 국회의 탄핵소추로 직무가 정지되고 내란수괴 혐의로 발부된 영장 재집행에 불응하는 상황에서 이같은 메시지를 내면서 온라인에서는 누리꾼들의 다양한 반응이 나오고 있다.

윤 대통령은 13일 오전 SNS 글을 통해 "미국은 대한민국이 가장 어려웠던 시절에 우리의 손을 잡아주었던 소중한 동맹이고, LA는 전 세계에서 우리 교민들이 가장 많이 살고 있는 곳"이라며 "도움이 필요하다면 정부 차원에서 지원을 하고, 우리 교민 피해를 막는 데도 최선을 다해주길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어 "불의의 피해를 입으신 분들께 애도와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미국 국민 여러분께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며 "하루속히 산불이 진화되고 피해가 복구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빅터뉴스가 1월 13일 오후 4시까지 '윤석열'과 '산불', 'LA', '당부' 키워드로 관련기사를 집계한 결과 포털 네이버와 다음을 기준으로 관련 기사는 모두 155개, 댓글 1만6505개, 반응 3만7963개로 집계됐다. 온라인 감성별로 다음의 ‘화나요(2만8418개, 74.86%)', 네이버의 '공감백배(4906개, 12.92%) 등의 순이었다. 

네이버에서 댓글이 가장 많인 달린 기사는 MBC 1월 13일자 <윤 대통령, 보름 만에 SNS 메시지‥"미국 LA 산불 진화 기원">으로 댓글 3225개, 반응 921개가 달렸다(순공감순).

좌파들은 산불 진화 기원한다는 뉴스에도 눈에 불을 켜고 달려드네(공감 2626)
미국의 안타까운 화재사고에 위로를 표합니다(공감 1735)
대통령으로써 당연한 대처다(공감 1192)
윤석열대통령 님 반갑습니다 건강챙기세요 응원합니다(공감 124)
와~~ 이런게 댓글 부대구나(공감 28)

다음으로 한겨레 1월 13일자 <직무정지 윤석열 두번째 SNS…“LA산불 미국민 위로, 정부 차원 지원”>에는 댓글 998개, 반응 160개가 달렸다(순공감순).

어떤 국가든 국민에게 총을 겨눈 지도자는 반드시 처벌받아야 국격이 회복된다(공감 355)
직무정지된 자가 아직도 대통 놀이하는구나(공감 91)
미국 국민은 불쌍하고 너 때문에 고생하는 대한민국 국민은? 매일 매일이 너 때문에 지옥을 오간다(공감 69)
지금 너하나 때문에 내란발발로 인한 대한민국 경제손실을 가늠이나 하냐(공감 40)
와...뭐하나 정상인게 없네 체포는거부하고 손가락으로 아직도 대통령놀이 하고있어(공감 32)

수집된 기사중 댓글을 최신순으로 노출한 기사는 순위에서 제외했다. 다음 1위 감성인 '화나요'가 가장 많이 달린 기사는 경향신문 1월 13일자 <‘체포 불응’ 윤석열, LA산불에 “미국 국민께 위로의 마음을”>로 전체강섬 1만4593개중 1만4000개였다.

※ 마이닝 솔루션 : BBD랩
※ 조사 기간 : 2025년 1월 13일 오후 3시까지
※ 수집 데이터 : 5만4623개(네이버, 다음, 네이트 기사와 댓글, 반응)
※ 분석 : 빅터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