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15일 내란 수괴 등 혐의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을 체포했다. '12·3 비상계엄 사태'가 발생한 지 43일 만이다.
공수처는 이날 오전 10시 33분 서울 용산구 한남동 관저에서 윤 대통령에 대해 체포영장을 집행하고 신병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공수처는 관저에서 곧장 윤 대통령을 이송했고, 윤 대통령이 탄 경호차량은 오전 10시53분께 정부과천청사에 도착해 조사를 받고 있다.
앞서 공수처는 지난달 세 차례의 출석 요구에 윤 대통령이 불응하자 1차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이달 초 체포영장 집행 시도에 나섰지만 경호처의 격렬한 저지에 가로막혀 무산됐다. 이에 이달 6일 체포영장을 재청구해 다시 발부받았고, 이날 관저 진입 3시간 만에 집행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달 3일 위헌·위법한 비상계엄을 선포하고, 계엄 해제 의결을 막기 위해 무장한 계엄군을 투입해 국회를 봉쇄하고, 영장 없이 주요 정치 인사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직원을 체포·구금하려 하는 등 국헌 문란을 목적으로 폭동을 일으킨 혐의를 받는다. 이 과정에서 "총을 쏴서라도 문을 부수고 들어가서 끌어내라"며 발포 명령을 내리고, "해제됐다 하더라도 내가 2번, 3번 계엄령 선포하면 되니 계속 진행하라"고 말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하지만 윤 대통령은 경고성으로 계엄령을 발령한 것이고, 질서 유지를 위해 소수의 병력만 투입한 것이라며 혐의를 전면 부인해왔다.
공수처는 윤 대통령 조사를 마친 뒤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다. 피의자를 구속하려면 체포한 때로부터 48시간 내에 구속영장을 청구해야 한다.
빅터뉴스가 1월 15일 오후 1시까지 '윤석열'과 '체포', '33분', '집행' 키워드로 관련기사를 집계한 결과 포털 네이버와 다음을 기준으로 관련 기사는 모두 651개, 댓글 2만3792개, 반응 4만3574개로 집계됐다. 온라인 감성별로 다음의 ‘좋아요(2만2013개, 50.52%)', '화나요(7958개, 18.26%)', 네이버의 '공감백배(5951개, 13.66%) 등의 순이었다.
네이버에 올라온 서울신문 1월 15일자 <[속보] 尹, 관저 떠나며 “국민들과 함께 끝까지 싸우겠다”>에는 댓글 901개, 반응 320개가 달렸다(순공감순).
아직도 착각에.빠졌군(공감 1533) 尹, 관저 떠나며 “국민들과 끝까지 싸우겠다"(공감 476) 전 그 국민에서 빼주세요(공감 555) 너와 끝까지 싸울거다(공감 343) 윤석열 화이팅! 자유대한민국 화이팅(공감 136) 40% 여론조사 지지율 믿고있는듯ㅋ(공감 168)
다음으로 한겨레 1월 15일자 <[속보] 체포된 윤석열 “공수처 수사 인정 안 해” 영상 메시지>에는 댓글 820개, 반응 167개가 달렸다(순공감순).
뭐래 너때문에 법이 무너졌다(공감 1391) 출석아니고 체포! 그뜻을 몰라? 검사장이였던게?(공감 418) 우리국민이라고. 하지마 쪽팔 리니까(공감 351) 니가 법을 모두 무시한거지. 불법계엄을 시작으로 니가 어떤법을 지켰냐(공감 220) 대국민사기극을 또 벌이네(공감 110) 참 질기고 천박하고 비루하다. 어디서 법을 논하는지 원(공감 98)
다음으로 연합뉴스 1월 15일자 <윤대통령 계엄 사태 43일만에 체포…공수처 도착 피의자 조사(종합)>에는 댓글 750개, 반응 257개가 달렸다(순공감순).
나라가 미쳐돌아간다(공감 1905) 도주의 우려가 없음에도 체포에다가 구속영장까지 하겠다.. 참.. 무서운 나라다(공감 2237) 식물대통령으로 끝나는것보다 국민 계몽하고 지지율 45%넘게 땡기고.. 이제 이재명도 같이 구속하란 여론이 불같이 일어나지 않겠냐(공감 519) 국회는 국회법 어기고, 공수처는 공수처법 어기고, 헌재는 헌재법 어기고 도대체 대한민국이 맞나?(공감 413) 보수 집결현상 가속화하겠군(공감 142) 대통령이 간첩잡겠다는게 죄인이고 체포될 일인가?ㅋㅋ(공감 111)
수집된 기사중 댓글을 최신순으로 노출한 기사는 순위에서 제외했다. 다음 1위 감성인 '좋요'가 가장 많이 달린 기사는 뉴스1 1월 15일자 <'내란 우두머리 혐의' 윤석열 대통령 체포…비상계엄 43일 만>으로 전체강섬 5148개중 4514개였다.
※ 마이닝 솔루션 : BBD랩 ※ 조사 기간 : 2025년 1월 15일 오후 1시까지 ※ 수집 데이터 : 6만8017개(네이버, 다음, 네이트 기사와 댓글, 반응) ※ 분석 : 빅터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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