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자치경찰위, 지역공동체 참여 교통환경 개선사업 추진
2025-01-18
전남도는 고물가와 소비심리 위축 등으로 경영난을 겪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한 2025년 상반기 ‘선선(善-先)결제 캠페인’을 본격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선선결제 캠페인은 전남도와 시군, 공공기관, 민간기업, 금융기관 등 다양한 주체가 참여해 선결제 방식으로 지역 상점의 매출을 지원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별도의 추가 예산 투입 없이 지역 경기 회복과 경제적 상생을 도모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2024년 3분기 전남지역 소상공인의 평균 매출액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2.7% 줄고, 전 분기보다 4.2% 감소한 상태에서, 이번 공공과 민간이 협력하는 선선결제 캠페인은 경기 회복과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도와 시군에서는 지방재정 신속집행 지침에 따라 업무추진비, 일반운영비 등을 예산 범위에서 지역 상점에 선결제해 침체한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방침이다.
전남도 산하 100여 개 공공기관과 나주혁신도시 16개 이전 공공기관과도 긴밀하게 협조하고 농협 전남본부, 광주은행을 비롯한 금융권과 도내 대·중소기업 캠페인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이번 선선결제 캠페인은 단순한 선결제가 아니라 지역 경제를 살리고 상생 문화를 확산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도민과 공공기관, 민간이 하나 돼 어려운 소상공인들에게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1월 말부터 캠페인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고 캠페인 확산을 위한 홍보 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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