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미래 수요 대비 신규 산단 발굴 나서

후보지 기본계획·타당성조사 용역 착수
오덕환 기자 2025-01-24 08:40:24
전남도는 23일 미래 산업용지 수요 적기 제공을 위한 ‘신규 산업단지 후보지 기본계획 및 타당성조사 용역’ 착수보고회를 지난 21일 동부청사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신규 산업단지 후보지 기본계획 용역 착수보고회. 사진=전남도

전남도는 23일 미래 산업용지 수요 적기 제공을 위한 ‘신규 산업단지 후보지 기본계획 및 타당성조사 용역’ 착수보고회를 지난 21일 동부청사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22개 시군 전체를 대상으로 권역별·지역별 특성을 고려하고, 유치업종, 교통 접근성, 기존 산업과의 연계성 등을 종합 분석해 최적의 신규 산업단지 후보지를 발굴할 계획이다.

또한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단을 운영, 사업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산업단지 활성화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용역을 통해 ▲수요조사 및 여건 분석 ▲산업단지 후보지 현장조사 및 선정 ▲타당성 검토 ▲기본구상 및 기본계획 작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타당성 조사 용역은 올해 11월까지 진행된다.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최종 후보지 4곳을 선정, 타당성 검토를 통해 국가계획에 반영하고, 민간 투자유치에 과감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서은수 전남도 일자리투자유치국장은 “이번 타당성 조사 용역을 통해 전남의 맞춤형 산업단지 개발 전략을 한층 강화하고, 미래 수요 대비한 산업단지 개발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전남지역 산업단지는 준공 80개소, 조성 중 28개소 등 총 108개소다. 산업용지 9132만㎡ 중 8060만㎡가 조성 완료돼 조성률 88%를 기록하고 있다. 분양률은 분양공고 면적대비 98%를 보이고 있다.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한국 경제 둘러싼 리스크 해소해야

최근 정치적 이슈가 경제를 삼키고 있지만, 우리 경제는 여전히 국내외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리스크에 노출되어 있다. 대외적으로 트럼프 정부의 재출

'빚 못갚는' 자영업자 1년새 42% 급증

한국경제의 저성장 기조가 지속되면서 빚(대출)을 갚지 못하는 자영업자가 급증하고 있다. 지난해 비상계엄 사태로 촉발된 정치, 경제적 불확실성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