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구제역 확산 방지' 가축시장 잠정 폐쇄

14일부터 15개소…추후 발생지역서 먼 지역부터 순차 해제
오덕환 기자 2025-03-15 14:34:41
전남도는 영암의 한 한우 사육농가에서 구제역이 발생함에 따라 확산 방지를 위해 시군, 지역축협의 적극적인 동참으로 전체 가축시장 15개소를 14일부터 잠정 폐쇄한다고 밝혔다. 전남도청사 전경. 사진=전남도

전남도는 영암의 한 한우 사육농가에서 구제역이 발생함에 따라 확산 방지를 위해 시군, 지역축협의 적극적인 동참으로 전체 가축시장 15개소를 14일부터 잠정 폐쇄한다고 밝혔다.

이번 가축시장 잠정 폐쇄 조치 후 추가 발생 상황 등 위험도에 따라 발생지역에서 먼 지역부터 순차적으로 해제할 계획이다.

박현식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가축시장 잠정 폐쇄 조치는 구제역 확산 방지를 위한 불가피한 조치 사항이므로, 축산농가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 바란다”며 “소, 돼지 등 우제류 축산농가에서는 당분간 교육, 행사 등 집단 모임을 자제하고 구제역 확산 방지 노력에 적극 동참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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