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상상마당, ‘나의 첫 번째 콘서트’ 참가자 공모
2025-03-31

커피를 좋아하지만 커피에 대한 지식이 부족한 ‘커린이(커피 초보자)’를 위한 커피인문학 강의가 오는 4월 25일부터 3일간 수원메쎄 코리아커피&디저트페어 세미나실에서 열린다.
29일 커피비평가협회(CCA)에 따르면 커피를 좋아하는 누구나 참여하는, 맛과 이야기가 흐르는 커피 살롱 커피인문학이 4월 25일 시작된다. 커피인문학은 커피를 끔직이도 사랑하지만 사랑하는 방법을 몰라 이에 대한 지식을 쌓으려는 초보자들 대상이지만 커피의 역사와 커피 산지별 특성, 커피에 얽히 음악 이야기 등 다양한 인문학 소양을 쌓을 수 있어 커피 애호가들도 참여하면 좋다.
커피인문학은 여는 커피 강의와 달리, 에티오피아와 과테말라 등 스페셜티 커피(Specialty Coffee) 3종류를 테이스팅(Tasting)하면서 강의를 듣기 때문에 참여자들의 몰입도가 높고, 커피에 대한 생생한 지식을 얻을 수 있다.
첫 번째 세션(Session)은 4월 25일 오후 1시부터 90분 간 서울 노원구청 직영 카페 ‘기차가 있는 풍경’의 박세영 점장이 나서 <카페 에티켓 “손님이 왕인가, 주인이 왕인가”>라는 주제로 카페에서 벌어지는 ‘진풍경’ 사례를 소개하고 고객을 대하는 마음가짐과 대응법을 알려준다. 세션이 진행되는 동안 과테말라 스페셜티 커피 3종류를 테이스팅한다.
이어 두 번째 세션은 같은 날 오후 2시40분부터 90분 간 배화여자대학교 조리학과 오종욱 외래교수가 <커피 맛의 이해>라는 주제로 커피 맛을 있게 하는 향미 물질을 소개하며 참가자들에게 단일 분자 물질의 아로마를 체험할 수 있도록 알려준다. 이 강의에서는 시드라와 파카마라, 게이샤 등 이색 커피 3종류를 테이스팅하게 된다.
세 번째 세션은 26일 오후 1시에 시작된다. 용인예술과학대학교 베이커리학과 이동형 겸임교수가 <커피에 깃든 음악, 선율에 스민 커피>를 주제로 이야기를 풀어간다. 이 교수는 영화 아웃 오브 아프리카(Out of Africa)에서 커피의 일생을 어떻게 그렸는지 소개한다. 이 교수는 특히 커피를 사랑한 음악가들이 어떤 영감을 받아 오페라를 탄생시켰는지 스토리를 이야기하며 오페라의 곡을 직접 들려주며 강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강의 중 케냐 스페셜티 커피 3종류를 테이스팅한다.
이에 네 번째 세션은 같은 날 오후 2시40분부터 커피비평가협회 박영순 회장이 <건강하게 커피를 즐기는 법>이라는 주제로 ▲커피의 일생에서 가장 중요한 순간 ▲좋은 커피를 선택하는 법에 대한 노하우를 알려준다. 강의 중 인도 몬순과 디카페인 커피 3종류를 테이스팅한다.
다섯 번째 세션은 27일 오후 1시 김경민 세종사이버대학교 바리스타-소믈리에학과 교수가 <카페인문학-공간과 커피의 함수를 풀다>라는 주제로 ▲공간과 커피의 융합적 스토리텔링 ▲카페 및 커피 연출 전략 방법론에 대해 강의한다. 강의 중 2024 WCC ‘K-커피 어워드’ 수상 3종 커피 테이스팅을 하게 된다.
마지막 세션은 같은 날 오후 2시40분부터 빅터뉴스 신진호 대표가 <에티오피아로 떠나는 커피 여행>이란 주제로 61만 년 전 아라비카 커피 탄생의 비밀과 에티오피아 커피 테루아와 생산 방식 등에 대해 소개한다. 강의 중 에티오피아 스페셜티 커피 3종류를 테이스팅한다.
한 강좌에 30명 선착순 접수를 받는다. 비용은 1강에 2만원(1일권 3만원/전일권 8만원)이며, 참여자 전원에게 소정의 선물을 증정할 예정이다. 코리아커피&디저트페어 홈페이지에서 참가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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