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금조달 시장이 꽁꽁 얼어붙고 있다. 강원 레고랜드 사태 파장이 지속되고 흥국생명의 신종자본증권 콜옵션 미행사까지 더해지면서 채권시장의 공포가 커지고 있는 것이다. 시장에선 글로벌 시장에서 국내 기업의 외화채권 발행이 위축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흥국생명은 외국 투자자를 대상으로 5억 달러 규모의 외화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했
회사채 시장이 경색되는 등 강원도 '레고랜드 사태'의 후폭풍이 거세지면서 결국 중앙정부가 나섰다. 한 지자체장의 잘못된 판단이 경제위기속에서 고분분투중인 기업들의 노력에 찬물을 끼얹었다는 비판이 나온다. 누리꾼들 역시 "국내기업들 다 줄도산 하길 바라느냐"며 쓴소리를 쏟아내고 있다. 김진태 강원지사는 지난달 28일 춘천시 중도 일원에 레고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