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금조달 시장이 꽁꽁 얼어붙고 있다. 강원 레고랜드 사태 파장이 지속되고 흥국생명의 신종자본증권 콜옵션 미행사까지 더해지면서 채권시장의 공포가 커지고 있는 것이다. 시장에선 글로벌 시장에서 국내 기업의 외화채권 발행이 위축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흥국생명은 외국 투자자를 대상으로 5억 달러 규모의 외화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했다. 이 채권은 이자율 연 4.475%에 만기 30년짜리로, 5년이 지나면 돈을 일찍 갚을 권리(콜옵션)가 발생하는 조건이 붙었다. 하지만 흥국생명은 콜옵션을 행사하지 않기로 했다. 그 이유는 이자 부담 때문이다. 조기상환을 하려면 새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해야하는데 이때 금리가 조기상환을 하지 않고 패널티로 올라가는 이자부담보다 덜하기 때문이다. 금리 인상 기조에 ‘레고랜드 사태’ 여파가 겹치면서 채권 금리가 치솟은 영향이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6일 페이스북에서 "'김진태 발 금융위기'에 더해 최근 흥국생명의 콜옵션 포기로 자금시장이 더욱 얼어붙으며 유동성 위기가 현실화하고 있다"며 “흥국생명의 콜옵션 포기는 기업 입장에서는 합리적 선택이지만, 5년 지나면 돈을 갚을 것이란 신뢰가 깨졌다는 점에서는 채권시장 전반에 불똥이 튈 소지가 다분하다. 연쇄 부도 상황을 전제하고 어디가 어떻게 무너질지에 대비해 선제적으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빅터뉴스가 11월 3일부터 6일까지 ‘흥국생명’과 '미행사'를 키워드로 관련기사를 집계한 결과 포털 네이버와 다음, 네이트를 기준으로 기사는 모두 248개, 댓글은 5016개, 반응은 7484개로 집계됐다. 반응별로는 다음의 ‘화나요’가 2756개(36.83%)로 가장 많았고 '추천해요(2445개, 32.67%)', 네이버의 '쏠쏠정보(950개, 12.69%)'가 뒤를 이었다.
포털 네이버에 올라온 한국경제TV 11월 4일자 <레고랜드에 中·北 악재까지…韓 부도위험, 6년래 `최고` [증시프리즘]> 기사에는 댓글 482개, 반응 150개로 집계됐다(순공감순).
- 김진태 이런인간 때문에 국가 경제가 엉망진창이 되기 시작하네어떻게 이렇게 무식한 인간이 도지사라고 자빠져 봉급 탈 자격이 있나(공감 868)
- 어쩌면 IMF. 보다 더한 위기가 온다,더구나 북 에서는 하루도 쉬지않고 포를 쏘아대고....이 모든게 모지리 탓이 아니라고 누가 말할수 있겠냐? 또 천공한테 자문을 구하것지(공감 506)
- 참 개탄스럽다~~ 어떻게 그동안 경제선진국까지 올라온나라를 정권 바뀌고 몆개월 됐다고 나라가 부도위기를 맞는건가(공감 488)
- 경제 상황 : 김진태가 레고랜드 보증 철회 -> 외국 투자자들 한국 못믿겠다 -> 흥국생명 달라 빌릴 때 니들 못 믿겠으니 이자 엄청 줘야 빌려줌 -> 흥국생명 눈물(공감 169)
- 정권을 잡으면 마냥 엄청 좋을줄 알고 미흡한걸 알면서도 바둥바둥 애썼지?요즘 정세속에 국가 운영이 얼마나힘든일인지 뼈져리게 알게 될것이라고 본다. 피해는 모두의 몫이겠지(공감 154)
다음으로 한국경제 11월 6일자 <이재명 "기업 유동성 위기 현실화…선제적 대책 필요"> 기사에는 댓글 195개, 반응 113개로 집계됐다(순공감순).
- 문재인이 나라빚 1천조 새로 만들땐 왜 아무말도 안했었냐? 그때부터 위기가 시작된건데 그땐 왜 침묵힌다가 이제와서 깨어있는 지도자인척 하냔 말이다(공감 176)
- 왜 윤정부는 아무것도 안 할까? 머리 텅텅이라 그런가?(공감 116)
- 조문쑈 오만 종교단체다가서 원령붙을까 기도만하네(공감 26)
- 현 정부는 김진태사태로 인한 채권시장의 불안한 상황을 제대로 인식하고 있는지 의문이다. 50조, 100조 푼다고 해결될 문제가 아님을 진정 모르는가?(공감 25)
- 아무것도 못하는 윤정부 모지리들(공감 49)
포털 다음에 올라온 동아일보 11월 6일자 <이재명 “자금시장 유동성 위기 현실화…땜질처방 안돼”> 기사에는 댓글 315개, 반응 1010개로 집계됐다(찬반순).
- 정작 민생경제를 책임지고 국정운영할 정부와 여당은 이런것 자체도 관심없고 그저 자신들 안위만 보전하려 전전긍긍하는 집단들! 창피하고 부끄러운줄 모르니(찬성 248)
- 미래를 예측하고 미리 대비할 줄 아는 리더가 절실할 때다. 경제 외교 국방 사회 교육 복지를 능력있는 리더가 이끌어야 안정되게 발전할 것이다(찬성 192)
- 김진태발 2020억 부도 자본금 5000조 한국 신뢰추락에 한국경제 imf보다 더 심각하다 부도 명퇴등 bbc 기성세대 투표 잘못이다(찬성 166)
- 김진태는 흑자인 레고랜드를 일부러 부도내고 부도낼시 김건희와 같은 회사에 근무했던 사람을 대표로 앉힌 캐치코에 넘겨 주려고 했던 것 아닌가?(찬성 157)
- 김진태 사태 / 10.29 참사 나라는 후진기어 달고 부릉~~잘못된 정보로 인하여 투표한 결과가 너무 비참(찬성 134)
다음으로 국민일보 11월 4일자 <레고랜드 엎친데 흥국생명 덮쳤다… 하루 만에 또 콜옵션 연기> 기사에는 댓글 157개, 반응 647개로 집계됐다(찬반순).
- 진태형 정말 국가를 위해서 큰 일 했어.. 존경스러워.. 앞으로도 쭉 하는 일마다 말아먹길 바래.. 강원도민들은 좋겠다.. 집 앞에 널려있는 옥수수죽 양껏 끼니마다 먹게 생겼으니(찬성 478)
- 대통령 하나 바뀌었을 뿐인데 그것도 6개월도 채 안되 었는데 우째 나라꼴이 안,밖 모두가 이렇게도 급변 하냐?(찬성 420)
- 검사출신 정치한들이 나라망친다,.검사출신에 무당에.사기꾼들에 나라가 혼돈상태가된듯..와중에 북괴미사일이 잘못해 하나라도떨어지면 경제 끝장난다(찬성 189)
- 무식한 정치인 잘못 뽑으면 나랑 상관없지 생각하지마라.. 내 대출금리가 올라가고 경기불황으로 자식들 취업이 막힌다(찬성 160)
- 강원의 힘 강원의 자랑 김진태 권성동 강원도 자체 해결하길 빌고빕니다(찬성 136)
- 강원도가 엎지른물 나비효과로 국가가 물벼락맞은꼴(찬성 128)
수집된 기사중 댓글을 최신순으로 노출한 기사는 순위에서 제외했다.
※ 마이닝 솔루션 : BBD랩
※ 조사 기간 : 2022년 11월 3~6일
※ 수집 데이터 : 12만748개(네이버, 다음, 네이트 기사와 댓글)
※ 분석 : 빅터뉴스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