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체크

"이재명 없으면 대한민국 망하나?"

더불어민주당이 당직자가 형사 재판에 넘겨졌을 때 직무를 정지할 수 있도록 한 당헌 80조을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당헌 개정 문제는 민주당 전당대회와 연계되면서 '방탄 개정'과 '사당화' 논란을 야기하고 친명계와 비명계간에 갈등이 표출되는 계기가 됐다. 이번 전당대회는 혁신이나 정책 비전은 없고 파벌싸움만 명확히 드러났다는 비판이 나오는 상황에서 어떤
2022-08-18 12:56:11
“최고 적폐는 검찰” vs “불순분자 압색은 당연”

“최고 적폐는 검찰” vs “불순분자 압색은 당연”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은 논쟁 중이다. 정부와 여당은 문재인 정부의 민낯을 보여주겠다는 입장이다. 검찰이 지난 16일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 서훈 전 국가안보실장, 서욱 전 국방부 장관의 자택과 국방부, 해경 등 10여 곳을 동시 다발적으로 압수수색한 이유다. 야당은 “정부 여당이 한 달 넘게 정치 공세의 도구로 활용하더니, 마지막 타자로 검찰이 칼을 휘
신진호 기자 2022-08-17 17:30:38

"민생 챙겼다고? 측근 챙겼지"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100일을 맞았다.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취임 100일 성적표'로 100점 만점에 20점을 주면서 "모든 것이 잘못됐다"고 비판하고 여당인 국민의힘은 "선방했다"는 대조적인 평가를 내렸다. 17일 우상호 비상대책위원장은 취임 100일 평가에 대해 “인사, 국민 통합, 직무 태도, 소통 방식, 경제·민생, 외교·안보 등 국정 지표
2022-08-17 16:49:15

"이모빌라이저는 에어백처럼 필수로 달아놔야"

최근 미국에서 현대차와 기아 차량을 노린 절도 사건이 빠르게 확산하면서 현대차와 기아차 차주들이 울상이다. 16일(현지시간) 연합뉴스에 따르면 일리노이, 워싱턴, 오리건, 코네티컷 등 거의 전 지역에서 현대와 기아 승용차의 도난 신고가 잇따르고 있다. 일리노이주의 경우 지난달 1일부터 한 달 보름여 만에 642건의 현대, 기아 차량 도난 신고가 접수된 것으로 전해졌다.
2022-08-17 16:19:44

"'갤럭시 플립?폴더4'?K폰 우수한 기술력 입증"

삼성전자의 야심작 '갤럭시 Z 플립4'와 '폴드4' 사전 예약 판매가 시작되면서 흥행결과에 관심이 뜨겁다. 이번 신제품은 기존 모델의 단점을 대폭 개선하고 기능은 대폭 업그레이드하면서 '완성형 폴더블폰'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삼성전자는 이번 제품을 기점으로 '폴더블폰 대중화'를 이끈다는 방침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10일 온라인으로 '삼성 갤
2022-08-17 11:38:12

"광복절에 일본은 이웃이란다. 만우절인줄 알았다"

윤석열 대통령의 광복절 경축사에 대한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보수의 최대 가치인 자유를 33번이나 강조했지만 위안부 등 역사에 대한 언급은 없고 일본과의 협력만 강조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최근 여권 내홍과 국정 지지도 추락, 인사·정책 난맥상 등에 대한 반성이나 유감도 없었다. 윤석열 대통령의 제77주년 광복절 경축사의 핵심 키워드는 '자유'였다. 윤 대
2022-08-16 12:06:39

"징역 3년 부탁드립니다"

한 남성이 항공기 안에서 아이가 운다는 이유로 부모에게 폭언을 하고 침까지 뱉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누리꾼들이 분노하고 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4시쯤 김포공항을 출발해 제주도로 운항하는 항공기에 탑승한 남성 A씨가 기내에서 아이가 울자 아이 부모가 있는 좌석으로 이동해 “왜 피해를 주느냐. 누가 애 낳으라고 했느냐”며 폭언을 퍼부
2022-08-16 11:12:50
“부자 감세 해주고 나라 재산 팔아서 메꾸네”

“부자 감세 해주고 나라 재산 팔아서 메꾸네”

국유재산 매각을 두고 기획재정부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의원 간 첨예한 대립이 이어지고 있다. 기재부가 지난 8일 향후 5년간 ‘16조원+α’ 규모의 국유재산을 매각하겠다고 발표하자 이 의원은 이틀 후인 지난 10일 페이스북에 ‘국유재산 민영화는 소수 특권층 배불리기’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동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11일 한국자산관리공사
신진호 기자 2022-08-16 10:45:49

"스님같은 소리하고 있네 조폭이지"

서울 강남의 유명사찰인 봉은사 앞에서 스님들의 집단 폭행 사건이 일어나면서 비판여론이 거세다. 지난 14일 오전 10시∼10시 30분쯤 서울 강남구 봉은사 일주문(정문) 인근에서 자승 스님의 총무원장 선거개입 중단과 봉은사·동국대 공직 퇴진을 촉구하며 1인 시위에 나섰던 조계종 노조 박정규 기획홍보부장이 스님 2명으로부터 폭행당했다. 한 스님은 인분으로 추정
2022-08-16 10:01:31
“대단한 판사 검사, 한 몸통이다”

“대단한 판사 검사, 한 몸통이다”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이 9년 만에 모든 혐의에서 벗어났다. 대법원은 지난 11일 뇌물수수 혐의로 기소된 김 전 법무부차관의 재상고심에서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별장에서 여러 차례에 걸쳐 성접대 받은 혐의는 2년 전 1심부터 공소시효 만료로 무죄가 선고됐다. 대법원 판결이 내려졌지만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검찰의 ‘봐주기 수사’와 ‘검찰 스폰서
2022-08-15 12:17:59

"끝까지 싸워라" vs "지구를 떠나라" vs "성상납 진실은?"

국민의힘이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자동해임이 예고된 이준석 대표가 기자회견을 열어 윤석열 대통령과 '윤핵관(윤석열 핵심 관계자)’을 작심 비판하고 나서면서 뒤숭숭한 분위기다. 이 대표가 제기한 비대위 출범 효력정지 가처분 결과에 따라 당 분위기는 다시한번 출렁일 전망이다. 이 대표는 지난 13일 오후 2시 국회에서 눈물의 기자회견을 가
2022-08-14 23:02:52
“윤석열 정부는 왜 이렇게 극우, 막장을 좋아할까”

“윤석열 정부는 왜 이렇게 극우, 막장을 좋아할까”

윤석열 정부의 ‘인사 참사’가 이어지고 있다. 이번에는 ‘이준석 키즈’로 알려진 국민의힘 박민영 대변인이다. 윤석열 대통령을 거침없이 비판하다 용산 대통령실로 자리를 옮기면서 ‘일베 의혹’이 일고 있다. 박 대변인은 “동생이 작성한 것”이라며 “가족끼리 계정을 공유해 벌어진 일”이라고 해명을 했지만 논란은 가라앉지 않고
2022-08-13 12:20:48
“누가 봐도 프락치였음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

“누가 봐도 프락치였음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

김순호 행정안전부 경찰국장이 국군보안사령부(현 군사안보지원사령부)의 정보원으로 활동했다는 ‘프락치 의혹’이 확산하고 있다. 김 국장은 1989년 인천부천민주노동자회(인노회) 동료들을 밀고해 경찰에 특채됐다는 의혹도 제기되면서 사면초가다. 이상민 행정안전부장관과 윤희근 경찰청장은 김 국장의 이 같은 의혹에 대해 “몰랐다”며 선을 그었다. 김
신진호 기자 2022-08-12 18:23:07

"취임 전부터 이명박 사면 외치더니…"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 경제인들이 8·15광복절 특별사면으로 복권되고 이명박 전 대통령과 김경수 전 경남지사 등 정치인들은 특사 명단에서 빠졌다. 정부는 광복절을 맞아 이들을 비롯한 서민생계형 형사범·주요 경제인·노사관계자·특별배려 수형자 등 1693명을 이달 15일자로 특별사면·감형·복권 조치한다고 12일 밝혔다. 윤석열 정부 들어
2022-08-12 18:22:10

"시민은 용감하고 대통령은 퇴근한다"

기록적인 폭우에 대한 부실한 대처로 윤석열 정부에 대한 실망감이 확산하는 가운데 물난리속 타인들을 도운 '시민 영웅'들이 속속 알려지면서 국민이 박수 갈채를 보내고 있다. 가장 먼저 알려진 사람은 '강남역 슈퍼맨'이다.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국내 언론 보도에 따르면 지난 8일 폭우가 내리는 서울 강남역 인근에서 한 남성이 맨손으로 빗물받이 덮개를
2022-08-12 16:33:36

"재벌 자녀 중에 가장 주체적인 듯"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차녀 최민정씨가 재벌가 답지 않은 행보로 주목받고 있다. 부유한 환경에도 편의점 아르바이트와 입시학원 강사로 경제적 독립을 노력하고 재벌가 딸중에선 처음으로 해군에 현역으로 입대하면서 화제가 됐던 민정씨가 이번에는 미국의 한 스타트업에 무보수로 재능기부에 나선 것이 알려지면서 호평 받고 있다. 12일 재계에 따르면 민정씨는 현재 미
2022-08-12 14:06:09

"한동훈 탄핵해야" vs "장관님 응원합니다"

검찰의 직접 수사범위를 축소한 이른바 '검수완박법(개정 검찰청법·형사소송법)' 시행을 한 달 앞두고 법무부가 시행령 개정을 통해 수사권 확대 장치를 마련하면서 정치권에 파장이 일고 있다.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이를 '시행령 쿠데타'라고 규정하고 강력반발하는 가운데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법적으로 문제가 없다"며 맞서고 있다. 법무부는
2022-08-12 13:04:11
“마침내 국민과 헤어질 결심”

“마침내 국민과 헤어질 결심”

국민의힘 김성원 의원이 수해 복구 현장에서 이재민들의 가슴을 후벼 파는 말과 행동이 일파만파다. 주호영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 11일 오전 40여명의 의원을 대동하고 집중 호우로 피해를 입은 서울 동작구 사당동을 찾아 복구 작업을 지원하면서 “수재를 입은 수재민들의 참담한 심정을 놓치지 마시고 장난을 치거나 농담을 하거나 심지어 사진을 찍고 이런 일도 좀 안
신진호 기자 2022-08-12 05:12:12
“자기 정치가 맞는 사람” vs “이준석 화이팅”

“자기 정치가 맞는 사람” vs “이준석 화이팅”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결국 '루비콘 강'을 건넜다. 국민의힘이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하자 이 대표는 지난 10일 서울 남부지방법원에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온라인으로 제출했다. 당 안팎에서는 만류했지만 이 대표는 소송을 강행하며 오는 13일 기자회견도 예고했다. 이 대표의 가처분 소송은 극한 대립이다. 법원이 이를 인용할 경우 국민의힘은 또다시 극심
신진호 기자 2022-08-11 16:09:38

"오세훈 서울시장 책임 크다" vs "박원순 전 시장 때문"

기록적인 폭우로 강남 등 서울 주요 지역에 침수 피해가 재발하면서 오세훈 서울시장이 대심도 빗물저류배수시설(지하 대형 빗물 배수터널)을 짓겠다고 밝혔다. 시간당 100㎜를 훌쩍 넘는 폭우에 대비하려면 수십만t에 달하는 대량의 빗물을 모아 흘려보낼 수 있는 시설이 필요하다는 이유다. 정부와 여당은 박원순 전 시장 때 이 사업을 중단한 것이 이번 물난리의 원인중 하나
2022-08-11 15:46: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