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사망사고에 누리꾼들 "중대재해법으로 다뤄야"
2024-11-22
서울대공원(원장 송천헌)은 지난 5월 태어난 순수혈통 시베리아 호랑이 네 마리의 탄생에 대한 내용을 1년간 영상으로 기록해 왔다고 5일 밝혔다. 동물원에서 태어난 호랑이를 지속적으로 촬영한 영상 제작은 이번이 최초다. 서울대공원 측은 각 방사장에 카메라를 설치하고 암컷 펜자(9살)과 수컷 조셉(8살)의 합사부터 새끼 호랑이들의 탄생 장면, 출산 후 어미의 육아 모습까지 1년 동안 영상으로 기록해 왔다.
멸종위기 1급의 시베리아 호랑이 네 마리가 한꺼번에 태어난 것은 세계적으로 희귀한 사례로, 서울대공원이 찍은 ‘시베리아 호랑이 4마리 탄생기’ 영상은 유튜브에 공개된 이후 공공기관 영상으로는 이례적으로 한달 만에 100만 뷰를 돌파할 정도로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영상을 기록하기 위해 1년간, 영상 하나라도 더 담기 위해 인내심을 갖고 관찰했다”는 서울대공원 박지환 주무관은 “야생동물이기에 모든 일상을 담는다는 것이 까다롭고 매순간 긴장해야 하는 작업이었지만 1년간의 여정을 담아내고 보니 보람을 느낀다”고 감회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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