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 아시아 최대규모 셀센터 준공

바이오 계열사 3곳 입주…세포치료 R&D 중추적 역할 기대
2018-10-10 08:26:58
지난 5일 목암타운에서 진행된 ‘GC녹십자 셀센터 준공식’에서 허일섭GC(녹십자홀딩스) 회장(왼쪽에서 일곱 번째)과 계열사 임직원들이 테이프 커팅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GC녹십자
지난 5일 목암타운에서 진행된 ‘GC녹십자 셀센터 준공식’에서 허일섭GC(녹십자홀딩스) 회장(왼쪽에서 일곱 번째)과 계열사 임직원들이 테이프 커팅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GC녹십자

GC녹십자는 지난5일 경기도 용인 ‘목암타운’내 신축한 ‘GC녹십자 셀센터’의 준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

세포치료제 연구개발 전용 시설 가운데 아시아 최대 규모로 지어진 셀센터는 연면적은2만900제곱미터에 지하2층, 지상4층으로 이뤄져 있다. 그동안 흩어져 있던 GC녹십자셀과 GC녹십자랩셀, GC녹십자지놈 등 바이오 계열사의 연구개발 인력 등 300여 명이 이 곳에 입주해 미래 먹거리로 불리는 세포치료 분야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GC녹십자 측은 기대하고 있다.

GC녹십자셀은 셀센터에서 차세대 세포치료제CAR-T 등 신제품 개발에 나서고, 내년 말쯤부터 현재 시판 중인 면역항암제 ‘이뮨셀-엘씨’생산도 계획하고 있다. GC녹십자랩셀의 경우NK(자연살해) 세포를 활용한 차세대 항암제 개발을 이어가며, 유전체분석회사GC녹십자지놈은 검사법 연구에 집중할 계획이다. 

허일섭 GC(녹십자홀딩스) 회장은 “셀센터는 회사의 미래 성장 동력인 세포치료제 연구개발의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며 “글로벌 시장 선점을 통해 새로운 가치 창출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GC녹십자는 준공식에 앞서 같은 날 오전, 창립51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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