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균형 발전은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

더불어민주당 대선 주자들이 경선에서 '세종 대통령실 시대'를 공약으로 발표하면서 누리꾼들의 반응이 뜨겁다. 차기 정부에서 용산 대통령실 사용이 불가할 것이라는 관측이 많은 상황에서 당장 청와대를 보수해 들어가고, 임기 내에 세종으로 완전 이전하는 시나리오 등이 거론되고 있다.

이재명 후보는 17일 SNS에 올린 글에서 "균형발전의 심장 충청을 행정·과학 수도로 만들겠다"며  "임기 내 국회 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세종 집무실을 건립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세종은 명실상부한 행정수도로, 대전은 세계적 과학수도로 만들겠다"며 "충북은 미래산업의 중심지로, 충남은 환황해권의 거점으로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공공기관 이전도 재개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후보는 “국회 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세종 집무실을 임기 내 건립하겠다”며 “국회 본원과 대통령 집무실의 세종시 완전 이전도 사회적 합의를 거쳐 추진하겠다. 중단된 공공기관 이전을 조속히 재개하겠다”고 밝혔다.

김경수 후보는 지난 13일 세종에서 출마선언을 하면서 "용산 대통령실을 단 하루도 사용해선 안 된다"며 행정수도 세종 완전 이전 및 대통령집무실 세종 이전 공약을 내세웠으며, 김동연 후보도 그동안 "대통령실, 국회, 대법원, 대검을 세종시 및 충청권으로 이전해야 한다"고 여러 차례 강조해왔다.

빅터뉴스가 4월 17일 낮 12시까지 이재명'과 '세종시', '이전' 키워드로 관련기사를 집계한 결과 포털 네이버와 다음을 기준으로 관련 기사는 모두 107개, 댓글 5085개, 반응 7633개로 집계됐다. 온라인 감성별로 다음의 '좋아요(3855개, 50.50%)', 네이버의 '쏠쏠정보(1544개, 20.23%)', '공감백배(1123개, 14.71%)' 등의 순이었다. 

네이버에 올라온 서울경제 4월 17일자 <이재명 "임기내 세종 의사당·대통령집무실 건립…충청, 행정·과학 수도로">에는 댓글 291개, 반응 136개가 달렸다(순공감순).

용산 이전할땐 세금낭비라고 그렇게 까더니(공감 417)
행정은 세종으로(공감 61)
대통렴 나오는놈들 마다 대통령실 옮기는구나(공감 18)
표심을 위해 또 추진하네. 세금이 남아도나?(공감 16)
대한민국 수도권 집중이 해결되는 시작임. 반드시 해야함(공감 23)

다음으로 헤럴드경제 4월 17일자 <이재명 “국회 세종의사당·대통령 세종 집무실 임기 내 건립”>에는 댓글 260개, 반응 107개가 달렸다(순공감순).

세종으로 가면 비용 엄청 나겠네요(공감 314)
그냥 있는 청와대 써라(공감 38)
행정수도 이전해서 서울경기 과포화상태 해소만이 답(공감 12)
세종이전으로 돈낭비하지말고 제대로된 정책이나 내놔라(공감 8)
국회 를 세종시로 옮긴다니 찬성(공감 10)

다음으로 JTBC 4월 17일자 <이재명 "국회·대통령 집무실 세종으로…임기 내 건립할 것">에는 댓글 256개, 반응 253개가 달렸다(순공감순).

대롱령집무실과 국회 지방으로가는게낫다 서울어몰려있으니 집회하고 차막히고 아주 가관이다 좋은공약이다(공감 611)
청와대는 개방해서 이젠 뭘못하고 용산은 내란실돼버리고 갈데가 세종뿐이네(공감 336)
관습헌법이라는 희대의 망언으로 20년을 낭비했지만 지금이라도 해야한다(공감 153)
균형 발전은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공감 135)
너무 수도권 집중 돼 있어서 분산하는 것도..(공감 96)

수집된 기사중 댓글을 최신순으로 노출한 기사는 순위에서 제외했다.

포털 다음의 댓글 정책 변경(타임톡 시행)에 따라 다음에 올라온 기사 댓글은 수집하지 않았다. 다음 1위 감성 '좋아요'가 가장 많이 달린 기사는 경향신문 4월 17일자 <이재명 “세종에 국회 의사당·대통령 집무실 건립…완전 이전도 추진”>으로 전체 감성 3456개중 2881개였다.

※ 마이닝 솔루션 : BBD랩
※ 조사 기간 : 2025년 4월 17일 낮 12시까지
※ 수집 데이터 : 1만2825개(네이버, 다음, 네이트 기사와 댓글, 반응)
※ 분석 : 빅터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