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날로그 감성이 묻어 나는 타자기를 닮은 키보드 ▲고해상도 동영상 파일을 한번에 끊김 없이 받을 수 있는 초고속 무선랜 ▲어떤 각도에서도 선명한 화질을 구현하는 광시야각 풀HD 디스플레이 ▲실용성을 극대화한 차세대 저장매체 UFS(Universal Flash Storage) 카드 ▲시크릿폴더와 지문인식센서로 강화된 보안 시스템 ▲도트 무늬를 더한 세련된 커버 디자인과 신비로운 색감.
삼성전자가 22일 국내 출시한 '삼성 노트북 Flash'의 주요 특징이다.
저렴한 가격을 앞세운 중국산 브랜드가 대세를 이룬 국내 노트북 시장에 새롭게 선을 보인 '삼성 노트북 Flash'를 한 줄로 정리하면, '디자인-속도-편의성 등 3가지 측면에서 경쟁 제품과의 차별화를 꾀한 모델'로 정의 내릴 수 있다.
우선 기존 노트북과 확연하게 구별되는 커버 디자인이 눈길을 잡아 끈다.
세련된 도트 무늬가 들어간 린넨 화이트(Linen White)는 흰색, 트윌 차콜(Twill Charcoal)은 목탄색, 소프트 코랄(Soft Coral)은 산호색으로, 질감과 색감 모두 기존 제품과 확연하게 다르다.
키보드에서도 차별화가 이뤄졌다. 마치 1900년대 초반 유행한 타자기를 연상케 하는 복고풍 키보드는 노트북 사용자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키보드 키캡을 곡선 처리해 아날로그 감성을 한층 끌어올렸다.
'속도'의 혁신도 주목할 만하다. 최대 1.7Gbps의 속도를 낼 수 있는 인텔의 최신 기가비트급 무선랜 카드를 채택, 동영상 등 대용량 파일을 끊김 없이 받을 수 있고, 인터넷 구동 시 버퍼링을 크게 줄였다. 개발 당시부터 국내 최대 이동통신사 중 한 곳인 KT와 협업을 진행해, KT의 기가 와이파이 서비스에 최적화된 모델을 별도 출시한 점도 특색이다.
△어느 각도에서 봐도 왜곡 없이 선명한 화질을 구현할 수 있는 13.3인치 풀HD 광시야각 디스플레이 △USB C타입 포트 적용으로 높아진 호환성 △처리속도가 마이크로SD보다 약 5배 빠른 차세대 저장매체 UFS 카드 지원 △입체적인 팜레스트(손목 받침대) 등 사용자의 만족도와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새롭게 바뀐 기능들도 강점으로 꼽힌다.
노트북 보안도 대폭 강화됐다.
특히 키보드에 위치한 지문인식센서와 삼성 노트북만의 고유 기능인 '시크릿 폴더'는 보안에 민감한 사용자들에게 희소식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들 기능을 이용하면 사용자는 더 빠르고 안전하게 로그인을 할 수 있으며, 외부에 노출하고 싶지 않은 개인 정보를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다.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PC사업팀 최영규 전무는 “인텔, 마이크로소프트, KT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감각적 디자인, 강력한 무선 인터넷, 강화된 보안 등 밀레니얼 세대가 원하는 장점을 두루 갖춘 제품이 나왔다"고 말했다.
출고가는 NT530XBB-K24W 모델이 81만원이다. KT 전용 모델인 NT531XBB-K01BB의 경우, KT 기가 인터넷 및 올레TV 가입을 조건으로 월 8천원에 할부 구매할 수 있다. KT는 구매 고객에게 최신 기가 공유기 GiGA WiFi Wave2를 제공하고, 선착순 5천명에게 64GB 메모리카드를 증정하는 런칭이벤트도 진행한다. 제품을 제휴카드로 구매하면, 추가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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