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따위 짓을 하고 공정과 상식?"

'김건희 특검'이 이른바 '한남동 관저 스크린 골프장 설치 의혹'이 사실이라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애초 이같은 의혹이 불거지면서 윤석열 정부 측은 "허름한 창고"라고 부인한 바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즉각 철저한 수사를 촉구하고 나섰다.

지난 2일 JTBC '뉴스룸' 보도에 따르면 특검은 한남동 관저 스크린골프장 의혹과 관련한 검찰의 수사 기록을 최근 확보했으며, 이 중에는 지난 1월 감사원이 검찰에 이첩한 경호처 전 간부 A씨 진술 등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관저 공사 등을 총괄한 인물로, 지난 2022년 7월 현대건설이 시공한 '경비시설 및 초소 공사' 진행도 관리했다. 하지만 이 공사는 실제 공사는 관저 뒤편에 스크린 골프 시설이 설치된 건물을 짓는 일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과정에서 A씨가 비용 대납을 요청하자 현대건설이 난색을 표했고, 다시 A씨가 한 중소 인테리어 업체에 일을 맡기자는 제안까지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업체는 윤 정부 대통령실 리모델링 등과 관련해 60억원대의 수의계약을 따낸 곳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지혜 민주당 상근부대변인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전 대통령 관저에 몰래 지어진 스크린골프장은 단순히 불법 증축 문제가 아니다. 국가 예산을 사적으로 빼돌린 조직적 국고 강탈이며, 권력형 뇌물 범죄의 냄새가 진동한다"며 "특검은 특검법에 관저 의혹이 수사 대상으로 명시돼 있는 만큼 이 사안 또한 철저히 수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빅터뉴스가 7월 2일부터 3일 오후 1시까지 '관저'와 '골프장' 키워드로 관련기사를 집계한 결과 포털 네이버와 다음을 기준으로 관련 기사는 모두 39개, 댓글 1405개, 반응 1만1769개로 집계됐다. 온라인 감성별로 다음의 '화나요(8512개, 72.33%)'가 가장 많았고 나머지 감성 비중은 10% 이하에 그쳤다.

네이버에서 댓글이 가장 많이 달린 기사는 JTBC 7월 2일자 <[단독] 한남동 관저에 '스크린골프장' 있었다…경호처 간부 '설치비 대납 요구' 정황도>로 댓글 343개, 반응 652개가 달렸다(순공감순).

두번 다시는 이런 자들이 정권을 잡아서는 안 된다(공감 1948)
이래서, 검찰개혁 해야 되는 겁니다(공감 613)
이런 윤석열을 again 외친다고?(공감 344)
저따위짓을 하고 공정과 상식? 국민? 반국가세력? 그것도 모자라 전쟁을 일으키려하고 그마저도 안되니 내란을 일으키고, .정말 대단하다..,나라를 어디까지 망치고 독재를 하려고 했던거냐(공감 66)
정진석아 없다며? 창고라며? 지금 보면 민주당이 의혹 재기한거 거의 맞아떨어지는듯(공감 56)

다음으로 머니S 7월 3일자 <머니S 한남동 관저에 '스크린골프장' 있었다… 경호처, 설치비 대납 요구까지?>에는 댓글 89개, 반응 35개가 달렸다(순공감순).

지난3년 대한민국을 망쳤으니 절대로 용서하지 마시고 반드시 죄값을 받도록(공감 295)
장기집권할려고 관저를 아방궁으로 만들어 났구먼.그래서 게엄을 선포했고, 정치인들 체포해서 처단할려고 연명백 인가 뭔가하는 자루. 관 모두 준비 했었구먼(공감 169)
대통령으로서의 역할은 제대로 하지도, 한 것도 없으면서 오직 자신만을 위해 국민의 세금을 함부로, 좋은 내용도 없이 저질렀다는 것이 문제(공감 137)
가지가지했네(공감 61)
파도파도 끝이 없네... 대체 윤정부는 비리로 똘똘뭉쳐서 개엄이 성공했으면 다 해처먹을 생각이었구나... 대단하다(공감 59)

수집된 기사중 댓글을 최신순으로 노출한 기사는 순위에서 제외했다.

포털 다음의 댓글 정책 변경(타임톡 시행)에 따라 다음에 올라온 기사 댓글은 수집하지 않았다. 다음 감성 1위 '좋아요'가 가장 많이 달린 기사는 JTBC 7월 2일자 <[단독] "초라한 창고"라더니…"인조잔디와 티박스" 경호처 간부 진술은 달랐다>로 전체 감성 4168개중 3950개였다.

※ 마이닝 솔루션 : BBD랩
※ 조사 기간 : 2025년 7월 2~3일 오후 1시까지
※ 수집 데이터 : 1만3213개(네이버, 다음, 네이트 기사와 댓글, 반응)
※ 분석 : 빅터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