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지원하는 ‘제2기 4차산업혁명 청년체험단’이 12일 발대식을 갖고 본격 활동을 시작한다. 4차산업혁명 청년체험단은 대구지역 청년들의 창의적 활동과 창업 촉진을 위해 시에서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청년체험단에는 청년창업자, 대학생, 직장인 등 다양한 분야의 만 39세 이하 청년 30명이 선발됐다. 창업 실패자, 도시농부로 활동하며 유튜버로도 활동하는 크리에이터, 기능성 원단 창업자 등 역량이 높은 인재들도 대거 포함됐다.
청년체험단은 3D프린팅, 드론, IoT 등의 4차산업혁명 핵심기술 분야에 대한 사전교육과 1기 체험단과 함께 하는 교육캠프 이후 미국으로 출국한다. 미국 현지 활동은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CES 2019 참관과 선배 기업가 멘토링, 실리콘밸리 창업기관 및 구글, 애플 등 글로벌 기업 방문 체험으로 구성된다.
귀국 후에는 다양한 후속활동도 전개하며 대구 지역 청년들에게 4차산업혁명 시대를 돌파하기 위한 도전정신을 전파할 계획이다.
이번에 선발된 대구 소재 스타트업 라이더스의 오민택 대표는 “CES와 실리콘밸리의 신기술 체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제품 기획 및 신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체험단원과의 교류와 협력을 통해 창업 생태계에서 함께 도움을 주고받는 문화를 조성하고 싶다”고 말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4차산업혁명 시대에는 빠르게 도전하는 청년만이 기회를 잡을 수 있다”며, “대구 청년들이 해외에 진출해서 당당하게 겨루는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대구시가 앞장서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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