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드미터’로 본 10월 25일 네이버뉴스 공감 댓글
빅터뉴스(BDN;BigDataNews)가 댓글 분석 프로그램 ‘워드미터’(WordMeter)’로 분석한 결과 25일(목) 포털 네이버의 뉴스 기사에 달린 24만 2396개 댓글 중 베스트 댓글은 누리꾼 disc****가 올린 “교촌 이번기회에 싹 망해버려라”로 3만 5624개의 공감을 받았다. 비공감은 139개였다.
네티즌들을 분노케 한 것은 조선비즈가 단독으로 보도한 「목조르고 밀치고...교촌치킨 회장 6촌, 직원 폭행 '갑질'」에 나온 CCTV 영상으로 2015년 3월 대구시 수성구에 있는 교촌치킨 한식 레스토랑 ‘담김쌈’ 주방에서 일어난 사건이었다. 국내 1위 치킨 프랜차이즈 교촌치킨 창업자 권원강 회장의 6촌 동생 권 모 상무(교촌F&B 신사업본부장)가 매장 직원들에게 삿대질 하다가 멱살과 머리채를 잡아채고 음식 통을 집어던지는 등 폭행과 폭언을 하는 장면이 찍힌 폐쇄회로 TV 영상과 사건 후 퇴직했던 권 씨가 일정기간 후 재입사한 사실을 보도한 이 기사에는 “"이 기사를 메인으로 추천" 한번씩 누릅씨다 여러분”(sson****) 댓글도 공감 1만 9249개(비공감 90개)를 얻으며 공감 댓글 2위에 올랐다. “임원이면 직원에게 저렇게 해도되는건지.교촌 잘가라!”(warr****)도 공감 9641개(비공감 69개)로 이 기사에 달린 공감 댓글 3위, 전체 13위를 기록했다. 이 기사에 대한 누리꾼들의 감성 반응은 ‘화나요’ 26766개, ‘좋아요’ 583개, ‘슬퍼요’ 129개였다.
◆ K-9자주포 폭발, 전신화상 예비역 병장 기사에
“부를 땐 나라의 아들 다치면 나 몰라라” 댓글 공감 3위
공감 댓글 3위는 KBS 뉴스의 [오태훈의 시사본부] 인터뷰 보도기사 「이찬호 예비역 병장 “K-9자주포 폭발, 진상규명·보상 없어”」에 달린 wltl****의 “부를땐 나라의아들 다치면 나몰라라”로 18616개의 공감을 얻었다. 비공감은 502개였다. 지난해 8월 K-9 자주포 폭발사고로 전신화상을 입은 이찬호 예비역 병장은 이 인터뷰에 출연해 군내 사고 후 치료, 보상금 지급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치료비 문제로 전역을 연기했지만 연기 신청도 6개월밖에 안 되고, K-9 자주포를 만든 한화에서도 기계 결함을 인정하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이 병장의 처지를 안타까워한 네티즌들이 지난해 청와대 청원게시판에 이 사연을 올렸고, 순식간에 20만 명을 넘겼다.
누리꾼 mcfl****가 단 댓글 “문재인 대통령님 북한만 챙기지말고 우리 국민들도 챙겨주세요...제발...”은 1만 4905개의 공감(비공감 1633개)을 받으며 해당 기사 공감 댓글 2위에 올랐고, 전체 댓글 중에는 5위에 랭크됐다.
기사에 네티즌들은 ‘화나요’ 8755개, ‘슬퍼요’ 1175개, ‘좋아요’ 101개로 감성 반응했다.
◆ “김제동 KBS서 연봉 7억” 기사에 “좌파로 인기 얻어 자본주의 돈 버네” 댓글
중앙일보가 보도한 「김진태 "김제동은 생계형 좌파···KBS서 연봉 7억 받아"」 기사에 달린 댓글 lazy**** “김재동은 좌파 이념 논쟁으로 인기를 얻어, 시장경제인 자본주의사회에서 돈을 벌고 있다.”는 공감 1만 7762개를 얻으며 공감 댓글 4위에 올랐다. 이 댓글은 2797개의 비공감도 함께 얻었다.
mkmi**** “김제동이 역겨운게 소득 불균형 해소되야한다고 떠들면서 자기 수입에 관해서는 지는 토크쇼 진행을 마니 했으니까 이정도 받을 수 있다고 궤변늘어놓더라 좌파들 위선 내로남불 한두번 경험하지는 않지만 볼때마다 역겹다 차리리 말을 말든가”는 공감 1만 4875개(비공감 1514개)로 이 기사 공감 댓글 2위, 전체 중 7위에 랭크됐다. 기사에 대한 네티즌들의 감성 반응은 ‘화나요’가 19113개로 ‘좋아요’(1397개)의 10배를 넘었다.
◆ “아빠는 엄마와 세 딸 ‘개잡듯’ 팼다” 청와대 청원 딸...“애들이라도 지키자” 댓글 공감
25일 공감 댓글 5위는 동아일보 「“아빠 풀려나면 우리 차례”… 세 딸마저 죽음의 공포에 떨었다」에 달린 jung**** “답이 없다.사형밖에~~~아이들이라도 지키자~”였다.
강서구 등촌동 아파트 주차장에서 아내를 살해한 김모 씨(48)의 둘째 딸 A씨(22)이 동아일보와 인터뷰에서 “아빠가 풀려나면 다음은 우리 세 자매 차례다. 살려달라”고 호소했다는 기사에 달린 이 댓글은 1만 5135개의 공감을 받았다. 비공감은 53개에 그쳤다. sanh****의 “진짜 얼마나 무능한 법인지 모르겠다. 숱한 폭행과 폭언 심지어 살인예고까지... 25년이라는 길고 긴 시간동안 법은 저들을 구할 수 없었다. 이게 법이냐?”는 6990개의 공감(비공감 16개)를 얻으며 이 기사에 대한 공감 댓글 2위가 됐다. 누리꾼들은 이 기사에 ‘화나요’ 8830개, ‘슬퍼요’ 170개 등으로 감성 반응했다.
◆ “성소수자 혐오 표출의 장이 돼버린 퀴어문화축제” 기사에 “도심 집회, 시민 고통은 간과하나?”
KBS가 지난달 8일 인천에서 열린 ‘제1회 인천퀴어문화축제’와 반대집회 간 충돌을 다루며 퀴어축제 참가자들이 경험한 차별과 폭력 등을 보도한 「“부모님이 널 낳은 걸 후회할 거야”…퀴어축제와 칼이 된 말들」 기사에 누리꾼 dv62****가 단 “저걸 꼭 도심 한복판에서 하면서 시민들에게 주는 정신적 고통은 왜 간과하냐?”는 공감 1만 4362개(비공감 1380개)를 얻어 공감 댓글 8위에 랭크됐다.
nach****의 “kbs기자님! 기사를 이렇게 왜곡 편파보도하시면 안되죠!!! 기자님이 현장에서 다확인했나요??? 현장은 그렇지 않았는데!!!퀴어측의 손가락욕과 무차별 쌍욕과무례함 그리고 학부모를 향한 협박과 모욕이난무 했습니다!!! 정신적 피해라면 인천시민과학부모인데 어디서 퀴어옹호 기사를 쓰셨나요??? 퀴어쪽 대변인 같군요!!! 유감입니다!”는 공감 8866개(비공감 711개)로 이 기사 공감 댓글 2위와 전체 15위에 함께 올랐다.
이 기사에 대한 네티즌들의 감성 반응은 ‘화나요’ 4073개, ‘좋아요’ 252개였다.
◆ “6년 만의 서울택시 요금 인상(3천원→3천8백원)” 기사에 “암덩어리 택시”
연합뉴스의 「서울택시 기본요금 3천800원으로 인상 유력…심야는 5천400원」 기사에 누리꾼 hipe****이 단 “택시비는 올려달라카고...카풀은 막아달라카고...우버도 못들어오게 해달라카고...승차거부는 오지고...운전도 X같이 해서 차선 지키는 꼴을 못봤어...암덩어리 택시”는 1만 1868개의 공감(비공감 328개)를 얻어 공감 댓글 10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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