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N] ‘비건, 임종석 면담’ 기사에 “바지사장 내리고 전면에 나서나” 댓글

10월 30일(오후 3시) 네이버 뉴스 기사 댓글 5만 1078개
“정권 초반지지 많았겠지만 오만정 다 떨어져” 댓글 5426개 공감 얻어
“주사파 학생회장 만나서 뭘 하겠다는 거야” 공감 2552개
2018-10-30 16:44:03
온라인 댓글 문화가 우리 사회에 미치는 영향력은 매우 크다. 하루 중 가장 많은 네티즌의 공감을 얻은 댓글은 무엇일까? 어떤 뉴스가 최다 댓글을 이끌어 냈을까? 빅터뉴스의 댓글 통계 프로그램 ‘워드미터’로 진짜 민심을 들여다 본다. <편집자 주>

‘워드미터’로 본 네이버뉴스 공감 댓글

빅터뉴스(BDN;BigDataNews)가 댓글 분석 프로그램 워드미터(WordMeter)로 분석한 결과 30일(금) 오후 3시 현재 포털 네이버의 뉴스 기사에 5만 1078개 댓글이 달린 가운데, 공감 댓글을 가장 많이 받은 기사는 중앙일보 「비건, 임종석 먼저 면담…남북경협 속도조절 요구 가능성」이었다. 방한 중인 스티브 비건 미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가 29일 청와대를 찾아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을 비공개로 만났다는 내용이다. 기사는 당초 비건 대표가 30일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을 만날 계획이었는데, 미측에서 임 실장도 함께 나와줬으면 한다는 의향을 전달했고 임 실장 일정상 29일 단독 면담하게 됐다는 청와대 설명을 전했다. 이어 비건 대표의 주요 방한 목적에 임 실장 면담이 포함돼 있었을 것이라며, 북·미 간 실무협상 등이 가동되지 않는 가운데 한국이 역할을 해 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풀이했다.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과 스티븐 비건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과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특별대표(사진=청와대)

◆ “경제 파탄 나도 김정은 한라산 구경 생각에 싱글벙글”

   “북한처럼 손님 초청해놓고 그 음식 목구멍에 넘어가나 할 수 있을까?” 댓글 등 공감

이 기사에 달린 ”솔직히 정권출범초반엔 지지하는 사람 많았을텐데 저렇게 빨간사람인줄은 상상도 못했다 경제가 파탄나도 김정은 한라산 구경 시켜줄 생각에 싱글벙글 하는 모습 보고 오만정이 다떨어졌다”(wdkr****)로 5426개의 공감(비공감 246개)을 얻으며 30일 전체 공감 댓글 1위에 올랐다. 28일 출입기자단과 북악산행에 나선 문재인 대통령이 “백두에서 한라까지라는 말이 있으니, (김정은 위원장이) 원한다면 한라산 구경까지 시켜줄 수 있으면 좋겠다” 발언한 것을 비판한 댓글이다.

공감 댓글 2위는 “이제 전면에 나서는 군요...바지 사장 내리고.”였다. 대통령을 뒷전으로 대북문제 전면에 나선 비서실장을 비판한 이 누리꾼(xemm****)은 2881개의 공감(비공감 64개)를 받았다.

“한양대 주사파 학생회장 임종석 임수경이를 평양에 보낸자를 만나서 뭘 하겠다는거야 이거 미국 제정신인거야 종석아 아직도 김일성.김정일초상화에 절하니 한양대86학번들은 뭐하는거냐? 이런자가 끝까지 2인자로 굴림하게 문재앙이 측근엔 온통 주사파 아니면 전과자들 이러니까 경제폭망 올국정현안보고 1148건중 주사파임종석488건 안보290건 경제장관보고1건 이게 국정이냐? 경제를 알아야 뭘 지시하던가 말던가하지 Ci bal 악법제조전문가 문어벙 경제정책 자체를 안보는거야 걍~부칸가서 개정은비서실장이나 해라”(dhrw****)는 공감 2552개(비공감 73개), “한국도 북한처럼 손님 초청해놓고 만찬자리에서 그 음식이 지금 목구멍으로 넘어가냐? 라고 할수있을까 ? ㅋ”(mega****)는 공감 1514개(비공감 32개), “저 XXX봐. 가증스러이 입찢어지게 웃는 저 위선적 이미지 메이킹XXX하곤. 그런다고 니 뜻대로 다 해결될 것 같냐?”(plat****)는 공감 1457개(비공감 46개)로 전체 댓글 중 공감 순위 4위와 5위, 7위에 각각 올랐다.

◆ ‘어닝쇼크에 코스피 2000 붕괴’ 기사 “300조 날아가는데 5천억으로 안정화?” 댓글 공감

전체 공감 댓글 3위는 코스피(KOSPI)가 이달 들어서만 347포인트(14.8%) 급락하며 2000선이 무너졌다고 보도한 동아일보 기사 「‘어닝쇼크’ 이어지며 힘없이 무너져… 10월에만 293조원 날아가」에 달렸다. “한달만에 300조 날라가는데 5천억으로 안정화대책 ㅋㅋㅋㅋㅋㅋㅋ 대XX 빠X냐”(kwon****)는 댓글은 2606개의 공감(비공감 140개)을 이끌었다.

◆ 유은혜 “집단휴업에도 사립유치원 사태 대응”... “유은혜가 말하니까 우습네” 댓글 공감

연합뉴스 「유은혜 "사립유치원 집단휴업 거론에도 정부 정책 변함없어"」 기사에 달린 “유치원 비리 뿌리 뽑자”(jins****)는 1464개의 공감(비공감 159개)를 모았다. “ㅋㅋㅋㅋㅋㅋㅋㅋ 범법자 유은혜가 이렇게 말하니까 ㅈㄴ 우습네 ㅋㅋㅋㅋㅋ”(seo1****)는 1417개의 공감을 얻었지만 609개 비공감도 함께 얻었다.

유은혜 교육부 장관은 30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김일재 행정안전부 정부혁신조직실장, 이은항 국세청 차장 등이 참석한 유치원·어린이집 공공성 강화 관계부처 간담회를 열고 사립유치원 사태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 ‘美, 중미 캐러밴(Caravan) 저지’ 기사에 “저게 맞지. 자국민 보호가 첫 번째”

   ‘전시작전권 환수 준비’ 기사에는 “남한의 공산화 착착 진행..끔찍해” 댓글 공감

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중미 출신 이민자 행렬(캐러밴·Caravan) 유입을 막기 위해 멕시코 접경에 주말까지 현역군인 5천여 명을 투입한다고 보도한 연합뉴스 「美국방부, 멕시코국경에 현역병 5천명 배치…"중미 캐러밴 저지"(종합)」 기사에는 isdn****의 “저게 맞는거지 자국민 보호가 첫 번째인데”가 1279개의 공감(비공감 16개)을 얻으며 전체 공감댓글 9위에 올랐다.

정경두 국방부 장관과 제임스 매티스 미 국방부 장관이 31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서 열리는 제50차 한미 안보협의회의에서 전시작전권 환수 이후 한국군이 주도하는 연합군사령부를 창설하는 방안에 합의할 것이라 보도한 연합뉴스 「속도 내는 전작권 환수 준비…文대통령 임기 내 가능할까」에는 “진짜 남한의 공산화를 착착 진행하고 있네..끔찍하다...문재인은 자신의 책 <문재인의 운명>에 '미국의 패배와 월남의 공산화에 대해 희열을 느꼈다'고 글을 썼다,,,,,월남공산화 후 600만명이 학살당하고, 수십만이 보트 피플이 되어 바다에 빠져 죽거나 전 세계를 유랑하는 신세가 됐는데...이런 말을 함...문재인이... 국가보안법폐지주장, 연방제통일,.미북평화협정 체결 등 사실상 주한 미군 철수 유도 활동,..문재인은 평창올림픽 리셉션장에서 북한 김영남에게 공산주의자이자 김일성주의자인 신영복의 사상을 존경한다고 함....”(khjo****)이 댓글로 달렸고, 댓글은 1269개의 공감(비공감 99개)을 받았다.

표=10월 30일 네이버댓글 중 공감 베스트10(오후 3시 현재)
표=10월 30일 네이버댓글 중 공감 베스트10(오후 3시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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