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글로비스가 대학생 기자단 '영글로비스(Young GLOVIS)'의 온라인 홍보채널 방문 대학생들을 초청해 사업장을 견학하는 행사를 25일 실시했다고 밝혔다.
견학에 참가한 30여 명의 대학생들은 평택항 물류기지와 자동차선 전용부두, 아산KD센터 등 현대글로비스의 자동차 물류 사업장을 차례로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현대글로비스 평택항 물류기지는 수출을 앞둔 완성차가 부두에서 선적되기 전 최종 점검을 받는 물류 거점이다. 아산KD센터는 자동차 부품 및 반조립(KD, Knock Down) 부품을 해외의 현대?기아 자동차 공장으로 공급하기 위한 물류?유통 기지다.
현대글로비스는 물류 현장을 돌아볼 기회가 적은 대학생들에게 사업장 견학을 통해 물류 관련 지식 및 경험을 제공하고자 3년째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 영글로비스가 온라인에서만 활동하던 네티즌들을 오프라인에서 만나 젊은 세대 간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이 행사를 마련했다. 실제로 영글로비스는 온라인 채널에 소개했던 물류 관련 콘텐츠를 견학과정 중 참석자들에게 직접 전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견학에 참여한 최희영 씨(22, 중앙대학교)는 “자동차 산업과 물류에 관심이 많아 영글로비스 블로그를 보고 간접적으로 공부해왔다”며 “실제로 현대글로비스의 물류 최전선을 둘러보니 이론적으로만 알던 내용이 생생한 지식으로 발전하는 것 같다”고 전했다.
영글로비스는 현대글로비스가 젊은 세대와의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하기 위해 2013년부터 운영하는 대학생 기자단 프로그램이다. 현대글로비스는 물류 및 유통에 관심이 많은 대학생들에게 산업현장을 경험하게 하고, 다양한 콘텐츠 제작과 홍보활동을 통해 창의적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현대글로비스 담당자는 “자동차와 물류산업을 좋아하는 많은 대학생들이 사업장을 직접 눈으로 보고 담당 직원들의 실무 교육도 받아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영글로비스를 중심으로 대학생들과의 소통 기회를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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