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드미터’로 본 11월 9일(오후 5시 현재) 네이버뉴스 공감 댓글
빅터뉴스(BDN;BigDataNews)가 댓글 분석 프로그램 ‘워드미터’(WordMeter)’로 분석한 결과 1일(목) 오후 5시 현재 포털 네이버의 뉴스 기사에는 댓글 12만 618개가 달렸다.
◆ 文 ‘경제약자 협상력 더 높여야’ 기사에 “X소리 하지 마라” 직격 댓글
가장 많은 누리꾼들의 호응을 받은 댓글은 연합뉴스 「문대통령 "상생협력 대기업 시혜아냐…경제약자협상력 더높여야"(종합)」에 mylk****가 단 “헛소리 하지마라 꼴도보기 싫은 문가”로 5678개의 공감을 받았다. 이 댓글에 대한 비공감도 1223개나 됐다.
기사는 이날 오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공정경제 전략회의’에 참석한 문재인 대통령이 “공정경제는 과정에서 공정한 경쟁을 보장하고 결과로써 성장 과실을 정당하게 나누는 것”이라며 “우리 경제는 이제 '빨리'가 아닌 '함께' 가야 하고 '지속해서 더 멀리' 가야 한다”고 말했다는 내용이다. 문 대통령은 “반세기만에 세계 10위권의 경제대국이 됐지만, 함께 이룬 결과물이 대기업에 집중됐다”며 “우리는 이제 함께 잘 살아야 한다. 공정경제가 그 기반이 될 것”이라 강조했다.
이 뉴스에 누리꾼 regi****가 단 “증오와 보복만 하더니 갑자기 상생 ㅋㅋㅋ 치X인가”는 3470개(비공감 830개), ta11****의 “약자여도 능력있고 경쟁력 있는 자들을 키워줘야지 무슨 약자가 벼슬이라고 다 지원해주냐? 포뮬리즘 정치로 인기얻는 게 정치가 아니다.”는 3014개의 공감(비공감 675개)을 얻으며 전체 공감 댓글 중 5,6위에 각각 올랐고, zzae**** “세금이나 그만 걷어 이 돌XX야”EH 공감 1892개(비공감 645개)를 받으며 9위에 랭크됐다.
◆ 폭언 시달린 女 컬링 팀... “명예와 인격권, 후배들 위해 세상 바꾸기를 응원” 댓글 공감
공감 댓글 2위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은메달 신화를 만든 여자 컬링 ‘팀킴’이 윗선의 폭언과 인격모독에 시달렸다는 국민일보 기사 「“‘개 같은 X’ 폭언 시달려…은퇴도 고려” 女컬링 ‘팀킴’ 폭로」에서 나왔다. 김은정 김영미 김경애 김선영 김초희 등 대표 선수들은 올림픽을 앞두고 대표팀 김민정 감독이 부상에서 재활 중인 김초희 대신 직접 선수로 뛰려 했고, 김 감독이 나오지 않아 알아서 훈련한 날이 많았다고 폭로했다. 이를 문제 삼자 김 감독 아버지이자 ‘컬링계 대부’로 불리는 김경두 전 컬링연맹 회장이 ‘개X’ 등 폭언을 일삼았다는 것이다.
누리꾼 okht****의 “힘든 폭로전을 시작하셨네요.. 우리나라는 안썩은 곳이 없죠. 개인이 사회를 바꾸기 너무도 힘이 듭니다. 선수는 또 있고 시스템은 바뀌지 않을거예요. 그러나 온전한 명예와 선수의 고유한 인격권을 위해서 그리고 후배들을 위해서 지금의 각오로 꼭 세상을 바꾸실 수 있기를 응원합니다.”는 5170개의 공감을 얻었다. 비공감은 19개에 불과했다.
◆ ‘중국發 미세먼지엔 속수무책’ 기사에 “외교부 뭐하러 있나?”
공감 댓글 3위는 경유차 혜택 등 ‘클린디젤’ 정책을 공식 폐기한 정부가 중국발 미세먼지에는 뚜렷한 해법을 내놓지 못하고 있음을 비판한 노컷뉴스 「중국發 미세먼지엔 '속수무책'…해법은 없나」에 달렸다.
누리꾼 mait****의 “비온 뒤 반나절만에 미세먼지 나쁨인데? 충남 화력발전소 비오고 미친듯이 돌리나? 지금 숨쉬기 무섭다는 상황이 국내요인 해결한다고 해소되나? 국외라 무대책이라고 손놓고 있으면, 외교부는 뭐하러 있는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겠다고 대통령 취임선서는 왜 하는데? 국내요인 개선은 당연히 해야되지만 이리 물타기하는건 뭔지... 답답하다.”로 3879개의 공감(비공감 176개)을 얻었다.
이 밖에 “중국원인이88프로인데 중국한테는 큰소리 못치고애꿏은 자국민들 제재하는거 봐라미세먼지ㅠ때문에 국민건강이 위협받고경제적 손실이 어마어마 하다 나중에 전국토미세먼지로 심각하게 오염되면 오염기준 대폭낮춰서 물마시고 식품섭취시킬거냐아무리 중국보다 약한 국가라도 할말은 해야지무능한 정부”(mt13****)도 2583개의 공감(비공감 157개)을 얻는 등 중국 미세먼지에 대처하지 못하는 외교력 부재 등을 비판하는 목소리가 힘을 얻었다.
◆ ‘안민석, BTS 평양공연 추진’ 기사에 “애들 좀 가만 냅둬라 제발” 댓글 공감
공감 댓글 4위는 여당 중진 안민석 의원이 방탄소년단의 평양공연을 추진한다는 뉴스에 달렸다.
중앙일보 「민주당 안민석 “방탄소년단(BTS) 평양공연 추진”에 팬들 발끈」에 누리꾼 muse****가 단 “미X 빨XX 민주당 XX들”은 3751개의 공감(비공감 147개)을 받았다.
“애들 좀 가만히 냅뒀음 좋겠네요 제발”(girl****)은 공감 1269개(비공감 14개), “방탄소년단을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세력들은 다음선거에서 반드시 심판해야한다?”(ferz****)는 1013개의 공감(비공감 31개)을 얻으며 네티즌들의 박수를 받았다.
국회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이자 남북문화체육협력특별위원장을 맡고 있기도 한 안 의원은 이날 한 라디오 인터뷰에 출연해 “(미국 등) 관계국 눈치 보지 않고 남북이 민족 간에 협력만 하면 가능한 일”이라며 “방탄소년단의 평양 공연을 성원해 달라”고 말했다.
◆ 종북 논란 신은미 “탈북자 몇이 北 악마화”... “그리 괜찮으면 北에 살지 왜 미국에?”
공감 댓글 7위는 ‘종북 콘서트’ 논란으로 2015년 강제 출국당한 재미교포 신은미(57)씨가 지난 7일 경기도 의정부 예술의 전당에서 열린 ‘함께 만드는 원코리아 페스티벌’에 영상 출연해 발언한 내용을 다룬 중앙일보의 「종북 논란 신은미 강연서 "탈북자 몇몇이 北악마화"」 기사에 달렸다. 신씨는 13분짜리 영상에서 “국가보안법이 북한에 대한 정보를 차단한다”며 “북한의 풍습과 학교생활 등은 사실에 기초한 이야기도 있지만, 많은 것이 꾸며낸 이야기”라고 했다.
이 뉴스에 누리꾼 p297****가 단 “그리 괜찮은 나라면 북한에서 살지 왜 미국에서 살면서 우리나라와서 헛소리야”는 2835개의 공감을 받으며 지지를 끌어냈다. 비공감은 10개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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