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드미터’로 본 11월 12일(오후 4시 현재) 네이버뉴스 공감 댓글
빅터뉴스(BDN;BigDataNews)가 댓글 분석 프로그램 ‘워드미터’(WordMeter)’로 분석한 결과 12일(월) 오후 4시 현재 포털 네이버의 뉴스 기사에는 댓글 10만 6111개가 달렸다.
숙명여고 쌍둥이 자매 시험문제 유출 사건에 대한 경찰 수사 결과 발표 기사에 달린 댓글들이 공감 댓글 10위권 내에 4개나 들어왔다.
◆ ‘소주 한잔도 음주운전’...“윤창호法 반대하는 의원 두 눈 부릅뜨고 지켜보자” 댓글 공감
하지만 가장 많은 공감을 얻은 댓글은 세계일보 「故 윤창호가 남긴 것들 “소주 한잔도 음주운전, 피해자 사망하면 살인죄”」 기사에 달린 누리꾼 mant****의 “국회에서 누가 윤창호법 반대하는지 두 눈 부릅뜨고 지켜봅시다.”였다. 6690개의 공감(비공감 884개)을 얻어 이날 댓글 킹에 올랐다.
지난 9월 군 휴가를 나왔다 음주운전 차량에 부딪혀 사경을 헤매다 9일 끝내 숨을 거둔 윤창호(22)씨가 남긴 것들에 관한 기사였다. “음주운전 교통사고로 친구 인생이 박살났습니다. 제발 도와주세요”라며 윤씨 친구들이 청와대 게시판에 올린 청원은 40만명이 넘는 국민들의 공감을 이끌어냈고, 사고 한 달 여 뒤인 10월에는 하태경 의원(바른미래당) 등 여야 의원 104명은 이른바 ‘윤창호’법을 발의했다. 법안은 음주운전에 해당하는 혈중 알콜 농도 기준을 0.05%에서 0.03%로 낮추고, 음주운전치사의 경우 현행 ‘1년 이상 유기징역’에서 살인죄와 같은 ‘사형, 무기징역 또는 5년 이상의 징역’형에 처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다.
이 법안 공동발의자로 이름을 올렸던 이용주 의원(민주평화당)이 지난달 31일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돼 물의를 빚기도 했다. 이 의원은 11일 윤창호씨의 영결식이 진행된 부산 국군병원 장례식장을 찾아 “내 잘못은 몇 달 지난다고 잊힐 수 없다”면서 “음주운전 폐해를 막는 데 적극 나서겠다”고 다짐했다.
하지만, 누리꾼 sho_****가 올린 <국'개'의원 이용주가 남긴 것들 “소주 10잔 마시고 음주운전해도 난 상관없음, 피해자 찾아가서 슬퍼하는 발 연기 하면 땡”>에 다른 누리꾼들이 2881개의 공감(비공감 47개)을 누르는 등 화난 온라인 민심은 가라앉지 않았다.
◆ 시험문제 유출 쌍둥이 자매... “미성년자고 뭐고 사회적 매장이 최선” 댓글 공감
공감 댓글 2위, 3위, 5위, 6위는 숙명여고 쌍둥이 자매 시험문제 유출 사건 관련 기사에서 나왔다.
연합뉴스 「경찰 "숙명여고 쌍둥이 5차례 문제유출"…'전과목 정답' 메모도」 기사에 달린 댓글
“미성녀자고 자시고 뻔뻔하게 계속 발뺌하는거보니 사회서 매장하는게 선량한 사람을위해 최선”(gkdl****)은 4808개의 공감(비공감 30개)을 얻으며 공감 댓글 2위에 올랐다.
서울 숙명여고 정기고사 시험문제 및 정답 유출 사건을 수사한 경찰이 이 학교 전임 교무부장 A(53)씨가 2017년 6월부터 2018년 7월 사이에 치러진 정기고사 총 5회의 문제와 정답을 유출해 학교의 성적관리 업무를 방해했다는 결론을 내리고 사건을 검찰에 넘겼다는 기사다.
경찰이 확보한 증거에는 쌍둥이 자매 휴대전화에서 발견된 영어시험 문제 정답, A씨 자택에서발견된 미적분 과목 시험지와 정답이 적힌 암기장, 쌍둥이 자매가 시험지 두 번째 페이지에 나열해 적은 정답 등이 있었다.
A씨는 업무방해 혐의로 지난 6일 구속됐다. 쌍둥이 자매도 세 차례 조사했지만 미성년자인 점 등을 고려해 구속영장을 신청하지 않았다.
‘수시 폐지, 정시 부활’의 해결책을 제시한 네티즌의 댓글도 다른 네티즌들의 호응을 받았다.
cmtc****의 “수시 폐지 . 수능100%가 가장 공정합니다. 주먹구구식으로 운영되는 내신에는 부정이 끼어들여지가 가장 많습니다수능 1회가 단점이라면 수능 2회~6회로 늘리면 됩니다.공정하게 국가가 주관하는시험을 매년 2회치르고. 그것으로 내신을 대체하던가요. 수시 폐지. 정시 부활!!!” 댓글은 4104개의 공감(비공감 125개)을 얻으며 전체 공감 댓글 5위에 랭크됐다.
중앙일보 「1년간 5번이나 시험 정답 유출…경찰 "세 부녀 공범"」 기사에 누리꾼 page****가 단 “이건범죄다”도 4565개의 공감을 얻으며 전체 댓글 3위에 올랐다. 비공감은 11개에 지나지 않았다.
국정조사와 특검으로 성적조작 사건을 밝혀야 한다는 누리꾼도 있었다.
연합뉴스 「숙명여고 학부모들 "진실 밝혀져 다행…성적 재산정해야"」 기사에 누리꾼 mich****가 단 “내신 성적조작 이렇게 끝나면 안됩니다. 아직도 뻔뻔하게 부인하고 있습니다.이번건 국정조사에 특검으로 밝혀야합니다...저자를 필사적으로 감싸는 학교, 교육청...저학교 교장, 교감등 연루자가 수없이 많다고합니다. 교육감 교육부총리했던 김상곤 딸 담임이었고, 평준화교육 외치는 놈이 지는 8학군 중심 대치동에서 딸셋 모두 단설사립고 보내고, 저놈 담임일때 연대 치대 들어갔답니다. 정시 입학인지 궁금하시죠? 물론 수시로요...저놈 큰딸도 역시 수시로 서울대 입학했습니다...지금 해결못하면 당신 자식, 손자 손녀가 또 저렇게 당하고 삽니다.” 댓글은 3627개의 공감(비공감 72개)를 얻으며 공감 댓글 6위를 마크했다.
◆ “소득주도 J노믹스 틀 유지” 홍남기 경제부총리 후보자... 文 정부 비판 댓글 이어져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의 ‘2기 경제팀’ 청사진을 보도한 이데일리의 「소득주도·혁신성장 'J노믹스 틀' 속…경제활력 되찾기 '속도전' 강조」 기사에는 “"문재인은 김정은 대변인이다" - 독일 국영방송”(c4e3****, 공감 4352개 비공감 259개), “김미화가 남북철도추진위원장이란다.진짜 코메디가 따로없다”(pkt0****, 공감 3485개, 비공감 91개) 등 문재인 정부에 비판적인 글들이 누리꾼들의 호응을 얻으며 공감 댓글 4위와 8위에 각각 올랐다.
◆ ‘휠체어 타고 캠퍼스 장애인 체험’ 인턴기자에 “기자상 줘야” 댓글 공감
머니투데이 인턴기자가 휠체어를 타고 한국외대와 한양대학교 캠퍼스 곳곳을 다니며 장애인 체험을 기사로 쓴 「대학 캠퍼스, 휠체어로 다녀봤다…"극과극의 체험"」에 누리꾼 8lin****이 단 격려 댓글 “진짜 열일하시네요 기자상 받으셔야할 듯”은 2796개의 공감(비공감 18개)를 얻으며 공감 댓글 전체 10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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