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 메디푸드산업 클러스터 조성에 박차

29일, ‘바이오 빅데이터 기반 맞춤형 메디푸드 산업 육성사업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도 "국책사업화해 K-메디푸드 브랜드 만들 것"
2018-11-29 23:07:50

경북도가 29일(목) 도청 회의실에서 ‘바이오 빅데이터 기반 맞춤형 메디푸드 산업 육성사업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연구용역은 메디푸드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ㆍ지원하고 국비사업화하기 위해 도가 추진하고 있다.

메디푸드란 영양관리가 필요한 특정대상을 위한 개인별 맞춤형 식품 또는 미래형 고부가가치식품을 의미하는 용어로 고령자, 질환대상자, 면역증강용, 체중조절용 식품 등이 있다. 이번 용역은 경북의 풍부한 농식품 자원의 활용 및 지역 식품기업과의 연계를 통해 경북에 메디푸드 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메디푸드산업의 국책사업화 추진을 위해 R&D 실용화 기술개발 및 산업화를 위한 기반구축사업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사업의 타당성을 분석하기 위해 지난 5월부터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최종보고회에서 용역 수행기관인 한국식품기술사협회는, 경북의 4차산업 기반 맞춤형 바이오 메디푸드산업 육성 전략 및 실행 방안으로 ▲ 1단계 - 기업주도형 산?학?연 컨소시움을 통한 바이오 메디푸드 실용화 기술개발사업(R&D) ▲ 2단계 - 바이오 메디푸드 융복합 상용화지원센터 구축사업(제품화) ▲ 3단계 - 바이오 메디푸드산업 클러스터 구축사업(생태계 조성)으로 계획을 수립했다. 경북도는 제시된 사업추진계획을 바탕으로 중앙정부와 논의해 국비사업화를 적극 모색할 계획이다.

회의에 참석한 관련 전문가들은 바이오 소재사업이 경북의 강점인 약용작물을 활용하고 지역의 제조업체를 키워 고부가가치화 할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해 장기적인 사업이 되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송경창 경북도 일자리경제산업실장은 “이번 용역은 메디푸드사업을 국책 사업화하여 지역에 기업이 모여들 수 있도록 인프라를 만들고, 산?학?연?관 협력을 통해 우수한 제품을 만들어 국내 및 아시아 시장에 K-메디푸드로 진출하는 것이 최종 목표”라며 “경북의 메디푸드 산업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중앙부처와 국회 등과 긴밀히 협조해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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